강원도지사 선거...이 시각 이광재 후보 선거 캠프

강원도지사 선거...이 시각 이광재 후보 선거 캠프

2022.06.01.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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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최근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강원도는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을 얻었는데요.

내년 6월 시행될 초대 강원 특별 자치도의 수장 자리를 놓고 83학번, 사실상 동갑내기 2명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 후보 사무소로 가보겠습니다. 지 환 기자!

아직 개표 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는데, 그곳 분위기 좀 알려주시죠.

[기자]
강원 지역 18개 시·군, 67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이광재 후보 사무소인데요.

아직 캠프 관계자들 자리가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직자와 지지자들은 이제 1시간 정도 뒤에 있을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유세 과정 공표됐던 여론조사에서는 상대 후보인 김진태 후보에게 다소 뒤진 결과가 있었지만,

캠프 내에서는 뒷심을 내면서 많이 따라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친노 적자 타이틀을 가진 이광재 후보.

이번 선거로 11년 만에 강원도청 재입성을 노리게 됩니다.

사실 10년 가까운 정치 공백에도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선전했고요.

당의 요청에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하고 뛰어든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 신인처럼 강원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다양한 공약도 관심을 끕니다.

이 후보가 강원지사에 출마하기 전 당에 내건 전제조건이기도 했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이광재법'이라고 선언하기도 했고요.

지역별 세대별 맞춤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광재 후보, 만약 당선되면 진보와 보수의 협치를 통해 '강원도 전성시대'를 이루겠다는 각오인데요.

무엇보다 초대 강원 특별자치도지사로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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