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투표 종료...'4선 도전 vs 전 대표' 서울 민심 향배는?

잠시 뒤 투표 종료...'4선 도전 vs 전 대표' 서울 민심 향배는?

2022.06.01. 오후 6: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번에는 서울시청 연결해서 이 시각 투표율과 또 후보 캠프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4선에 오를지, 송영길 후보가 역전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김대근 앵커, 김승환 기자 전해 주세요.

[앵커]
저희는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YTN 특별스튜디오 앞에서 6.1 지방선거 상황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선거 관련 내용 정치부 김승환 기자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이제 일반 유권자들 투표는 끝났고요. 코로나19에 확진된 분들의 투표가 이제 시작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 결과, 일단 전체 광역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몇 석씩 차지할까 이게 궁금한데요.

[기자]
일단 국민의힘은 17개 단체장 가운데 8~9곳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중부권 등 상당수 지역에서 박빙이라면서 100~200표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전망치를 낮춰왔던 것 같아요.

[기자]
민주당은 선거 초반 8곳 정도를 바라봤었는데 이제 목표치를 조금 낮췄습니다.

기존 텃밭인 호남의 격전지 한두 곳을 더한 5~6곳을 이겨도 선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범위를 좁혀서 서울시장 선거 상황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오세훈 후보는 4선에 도전하고요.

또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는 인천에서 5선을 했고 민주당 전 대표 출신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4선 도전 대 전 대표의 대결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도 있겠는데 오세훈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싣게 해달라이러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요.

그리고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 사실 출마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인천을 떠나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점 그리고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지도부가 다시 선거에 도전하는 점. 이런 부분을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서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러면서 출마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벌인 후보들, 이제 조금 있으면 캠프로 이동하겠죠.

[기자]
어젯밤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었기 때문에 후보들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송영길 후보와 오세훈 후보 모두 잠시 뒤 7시 반쯤에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기 위해서 캠프에 나올 예정인데 캠프들이 모두 다 시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아까 주변을 둘러보니까 캠프가 정말 다 주변에 있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후보들 캠프로 이동해서 선거 상황 지켜보겠고요.

이번 서울 선거에서 주목되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서울시장은 물론이고요.

구청장 그리고 서울시의회 구성이 어떻게 될지 이것도 참 궁금한데 오세훈 후보가 시의회 3분의 2만 이기게 해달라. 그동안 서러웠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이게 어떤 배경이 있는 겁니까?

[기자]
그동안 압도적인 민주당의 우세 의회 구조 속에서 서울시장이 하는 사업이 번번이 막혔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지난해에 서울시장 보궐 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구청장, 시의회 전부 다 파랗게 물들었다 이렇게 표현했었는데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모든 구에서 박원순 후보가 앞섰었고 구청장도 서초구를 빼고는 모두 민주당이 석권, 시의회 비율만 봐도 민주당이 90%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좀 분위기가 달라서 김민석 민주당 공동선대본부장은 3분의 1 이상에서 절반까지 보고 있다라면서 상황을 봐야겠지만 절반까지도 쉽지 않다 이렇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서울시 관련 선거, 구청장 그리고 서울시의회 구성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 서울시청에 입성할 후보 누가 될지도 궁금한데요.

그 결과 저희 YTN과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