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꾼 내 손으로'...이 시각 서울 투표소 상황은?

'지역 일꾼 내 손으로'...이 시각 서울 투표소 상황은?

2022.06.01.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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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 6.1 지방선거,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보다는 다소 낮은 투표율이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서울부터 가보죠.

이준엽 기자, 투표소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 6시부터 유권자를 맞이하고 있는 당산 제1동 제4 투표소에 와 봤는데요.

남녀노소 다양한 나잇대 유권자가 끊이지 않고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소감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종훈 / 서울 당산1동 : 오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하러 왔습니다.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들을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 투표율은 11.4%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12%를 기록했고, 인천은 11%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각각 2%p 이상씩 낮은 수준인데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합치면 지난 선거와 더 정확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인천시장 출신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광역단체장 최초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노동자 출신인 정의당 권수정 후보와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선거 막판 뜨거운 감자가 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의 영향으로 표심이 요동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서울 25개 구청장과 시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인 현 구도가 이번 선거를 통해 얼마나 바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 본투표가 사전투표와 다른 점은 투표를 두 차례에 나눠서 한다는 건데요.

7장인 선거구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면, 먼저 교육감 등 3개 선거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 뒤, 2차로 나머지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같은 정당 후보자가 여러 명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무조건 한 투표용지에는 한 명만 기표하실 수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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