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허청장에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내정...여성 인선 추가

尹, 특허청장에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내정...여성 인선 추가

2022.05.29.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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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내정했습니다.

이인실 신임 청장은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거쳐 미 워싱턴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을 지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 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최고 전문가라며 특허청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내각의 남성 편중 지적이 잇따르자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모두 여성을 지명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여성을 발탁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여성 인재를 우선으로 찾으라고 주문해 이뤄진 인사라면서 특허청 외부 인사가 발탁된 이유에 대해선 해당 분야만 보던 것에서 나아가 더욱 넓게 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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