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곧 종료...확진자, 저녁 8시까지 투표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곧 종료...확진자, 저녁 8시까지 투표

2022.05.28.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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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 현장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서울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가 마무리되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오늘 새벽 6시부터 진행된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조금 전 투표소장에 도착한 유권자들도 있었는데요,

오후 6시 전에만 도착했다면 차례를 기다려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19.44%입니다.

올해 3월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34.7%보단 낮지만, 지방선거에선 동 시간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입니다.

잠정 사전투표율은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마무리되면 밤 9시쯤 집계될 예정인데요.

중앙선관위는 최종 사전투표율은 내일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 후보까지 모두 7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투표용지도 대부분 7장이지만, 지역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6월 1일 본투표 날에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조금 있으면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나요?

[기자]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와 시간을 분리해 오후 6시 반부터 투표를 시작합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확진자들은 오후 6시 20분부터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는데, 반드시 도보나 자가용 등으로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신분증과 마스크는 필수고, 보건소에서 보낸 확진 통보 문자와 투표안내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만약 투표일에 확진 판정을 받아서 아직 투표안내 문자를 못 받았다면, 양성임을 알 수 있는 문자나 서류를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투표방식은 비확진자와 동일하고, 투표용지도 직접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오후 6시 반이 지났는데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지 않았다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가야 하고요, 투표가 끝나면 곧장 귀가해야 합니다.

6월 1일 선거 당일엔 확진자 투표가 오후 6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만 진행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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