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비수도권도 투표 열기 '활발'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비수도권도 투표 열기 '활발'

2022.05.28.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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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주 서신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전북 지역 투표소는 오전 11시부터 그동안 없던 대기 줄까지 생겨 투표 열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투표소 앞까지 왔다가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휴일인 만큼 일찌감치 지지 후보를 결정한 많은 유권자가 사전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수도권에는 2천189만여 명의 유권자가 있고, 각지에 설치된 투표소 2천3백여 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시설 접근 불편 등의 이유로 투표 장소가 지난 대선 때와 달라진 곳이 비수도권에서만 모두 108곳인 만큼 미리 위치를 정확히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사전 투표 때마다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큰데요.

오전 11시까지 제가 있는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17.3%로 파악됐습니다.

여야가 접전을 펼치는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강원 17.5%, 충북 14.6%, 충남 13.8%, 대전 12.8%로 파악됐습니다.

최고치는 전남 22.4%, 최저치는 대구 9.6%로 둘 사이의 차이가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투표용지가 7장이라고 앞서 황보혜경 기자가 전해드렸는데요.

세종시는 4장, 제주도는 5장입니다.

다만 무투표 선거구나 보궐선거를 하는 곳은 이보다 더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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