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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세종서 첫 국무회의..."지역 상관없이 기회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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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첫 정례 국무회의 주재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심도 있게 논의돼
회의 끝난 뒤 세종청사 돌며 소통 행보 이어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국무위원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상관없이 어느 국민이든 모두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새 정부 내각 16개 부처 장관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자리에 둘러앉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공약대로 새 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겁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살기 좋은 '지방 시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고, 인구 절벽 해법이기도 한 만큼 중장기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중요한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을 낮추는 시행령과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 규정안도 함께 처리됐습니다.

국무회의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세종청사를 돌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MZ 세대 실무직원들과는 간담회와 오찬 시간을 가졌고, 각 사무실을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는 야구 방망이와 권투장갑을 선물 받고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와아~) 자, 우리 도약, 도약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규제혁파."

청사옥상 정원에도 올라가 세종시 전체를 꼼꼼히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이게 행정중심 행복도시군요? (과감하게 중심에 여백 기능을 뒀고 그 주변에 여섯 개 정도 생활 권을 만들었습니다.)"

세종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침부터 환영 행사를 벌이는 등 기세를 과시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전투표 하루 전인 만큼 충청권 표심에 영향을 미치려는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하는 동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새 정부 6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후보 시절부터 지역 균형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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