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양승조 '허위 고소' 당해...강력한 법적 대응"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양 후보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양승조 후보 캠프는 양 후보를 강제 추행죄로 고소한 30대 여성과 대리인인 변호사, 관련 기사를 보도한 지역 언론사 기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양 후보 측은 고소인이 강제추행 혐의로 허위 고소한 건 무고죄에 해당하고, 사실 확인 없이 기사를 작성해 보도한 것도 양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보인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가장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30대 여성 A씨는 2018년, 천안에 있는 식당에서 양 후보에게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