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인사 검증, 소통령 거쳐 검찰로...친위 쿠데타"

윤호중 "인사 검증, 소통령 거쳐 검찰로...친위 쿠데타"

2022.05.25.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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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이 모든 국가 권력을 독식하는 검찰 친위 쿠데타로 대한민국을 검찰 왕국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법무부가 한동훈 장관 직속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 신설을 예고했고, 모든 공직자 인사가 '소통령' 한 장관을 거쳐 검찰 손에 들어갈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안으로는 검찰 독재를 획책하는 윤석열 정권은, 밖으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아무 대책도 없이 미·중 갈등 한복판으로 국민을 밀어 넣는 패착을 보였다며 굴종적 사대 외교로 국익과 국격을 실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감 있는 균형 세력이 사라지면 민생 파괴와 안보 붕괴로 이어질 게 뻔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불통을 견제하도록 최소한의 힘을 주신다면 국정과 민생 안정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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