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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노무현 친구' 문재인...5년 만의 추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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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오늘 엄수됩니다.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이 일제히 봉하마을로 내려갑니다.

특히 임기 중에 추도식을 찾지 않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했던 건 지난 2017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19대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성공한 직후였고,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前 대통령 (지난 2017년) :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에서 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또 노무현의 친구로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켰지만, 남은 임기 동안에는 5월에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이런 다짐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 前 대통령 (지난 2017년) :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주기 추도식이 있는 오늘 너럭바위 아래 잠든 친구를 만납니다.

공식 행사에서 예정된 추도사는 없지만, SNS 등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내각을 이끌었던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 자격으로 추도식에 갑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 참모들과 여당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수 정권의 당정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셈입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친노. 친문 원로 등이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6·1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만큼, 여야 나름대로 국민 통합을 강조하고 지지층을 결집한다는 의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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