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국방백서, 킬체인 등 '한국형 3축 체계' 용어 부활

尹 정부 첫 국방백서, 킬체인 등 '한국형 3축 체계' 용어 부활

2022.05.19.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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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발간되는 2022년 국방백서에 한국형 3축 체계라는 용어가 부활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부로 3축 체계 관련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방백서나 국방부 차원의 공식 발표에서 해당 용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3축 체계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선제타격 능력인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갖추는 전력 증강계획을 말합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선 3축 체계 용어를 공식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용어를 사실상 폐기하고 전략적 타격체계와 핵·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라는 용어로 대체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명칭이 부활한 취지에 대해 관련 개념이 더 명확해진다고 보면 된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이종섭 국방 장관의 승인을 받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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