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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역협력 통지문에 '침묵' 계속...정부 "재촉 않고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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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은 방역 협력을 위한 우리 측의 대북통지문 발송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간을 갖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면서 미국, 중국 등과 인도적 지원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하루 사이 신규 발열 환자가 26만9천여 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나, 누적 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민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 명령에 따라 24시간 체제로 의약품 공급과 수송에 돌입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 비상한 능력과 지혜를 발휘하지 않고서는 온르의 방역 전쟁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쥘 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북한은 이런 상황에도 우리 측 지원 제안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대북 통지문이나 실무접촉 관련 언급은 아직 없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대화가 단절됐던 만큼 바로 대답을 기대하거나 재촉하기보다는 북한의 호응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원을 거부할 경우 국제기구를 통하거나 민간이 지원하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지만, 일단은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권영세 / 통일부 장관 : 북이 아직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는 데도 여러가지 정무적인 고려가 있다는 부분을 우리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한미 북핵대표, 한중 외교장관 간 유선 협의도 갖고, 관련국들과 대북 인도적 지원 관련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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