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 대북 방역지원 위한 소통·협력 계속"

외교부 "한중, 대북 방역지원 위한 소통·협력 계속"

2022.05.17. 오후 5: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는 중국 정부와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공유하면서 대북 지원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어제 한중 외교 장관 첫 화상 통화를 포함해 한중 간에 각급의 외교적 소통을 통해 북한의 현 상황과 중국의 대북지원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나 중국 등 국제사회와 관련 소통을 계속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적시에 북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제 첫 화상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와 북한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 양국 관심사를 놓고 1시간 넘게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방역물자 지원 여부 등에 대해 중국과 북한은 위기 때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