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위스 다보스 포럼 특사단장에 나경원...北 지원도 논의

尹, 스위스 다보스 포럼 특사단장에 나경원 지명
특사단, 北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특사단장으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오는 22일에서 26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특사단장인 나 전 의원과, 길정우 전 국회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특사단으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다자 회의에 첫 대통령 특사 파견으로, 특사단은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으로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과 주요 외교, 경제 정책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각국의 정계, 재계, 학계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 경제와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