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에 코로나19 백신 등 지원에 적극적 의사"

통일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등을 북한에 지원할 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유관 부처 간에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차덕철 통일부 대변인 직무대리도 어제(13일)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남북협력기금 예산에 보건의료 협력 명목으로 954억 원이 편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