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北 "코로나19 폭발적인 전파...환자 약 35만 명 발생"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어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 도발을 감행했지만, 군사 안보 상황과 인도적 지원은 별개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발표한 데 이어, 확산 규모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전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금까지 35만 명 넘는 환자가 나왔다고 북한 당국이 밝혔습니다.

■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과거 성 비위 등으로 징계성 조치를 받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보도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 민주당은 성 비위 사건이 불거진 박완주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를 거듭 예고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당사자인 박 의원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2천여 명으로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해외 입국 시 검사를 간소화하고, 격리 면제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