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순 총무비서관, 성비위 의혹...대통령실 "일부 사실과 달라"

윤재순 총무비서관, 성비위 의혹...대통령실 "일부 사실과 달라"

2022.05.13.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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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과거 검찰 재직시절 성 비위 등으로 두 차례 징계성 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총무비서관은 검찰에 근무하던 1996년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인사 조치 처분을, 2012년에는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오늘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통령 대변인실은 기사 내용과 경위가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기관장 경고는 해당 사안에 참작할 점이 있고 경미할 때 이뤄지는 조치로 정식 징계절차가 아니라면서도, 개별 조치 내역이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총무비서관 발탁은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성과 조치 후 기간, 제반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일 뿐, 친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총무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평검사 때부터 2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 인사로 분류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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