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용산 집무실 인근 주민들과 사진 촬영...김건희도 동행

[현장영상+] 尹, 용산 집무실 인근 주민들과 사진 촬영...김건희도 동행

2022.05.10. 오후 12: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용산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에 도착했고 어르신들과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나누고 있습니다.

[앵커]
혹시 현장 오디오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앵커]
아까 취임식장에서 주먹 악수를 했었고 지금 처음으로 취임 이후에 악수를 하고 손을 잡고. 들어보시죠.

[윤석열 대통령]
불편하지 않게...

[인터뷰]
환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들하고 사진 한번 찍을까요.

[앵커]
대통령이 왔다고 해서 주민들 불편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앞에 서시면 저하고 제 처가 뒤에 서겠습니다.

[앵커]
야외지만 밀집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다 쓰셨고요. 새 대통령과 새 대통령 부인, 용산에 계신 어르신들. 대통령 취임 이후 찍는 첫 번째 공식 사진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용산 새 집무실 인근 지역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서 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재 사진을 함께 찍고 있습니다.

[앵커]
용산 주민들이 또 기대를 하고 있고요. 또 어떤 면에서는 혹시 불편해지면 어떻게 하느냐, 혹시 집값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들도 있으실 텐데 인지상정이죠. 그래서 불편하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안심시켜 드리고. 이제 대통령이 국민들을 많이 만나겠다, 국민들 만나겠다, 집무실에서도 이런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의지가 약속대로 돼야 되겠죠.

[전재수]
그렇습니다. 꼭 좀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 우리 국민들이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우리들이 보통 이사를 하더라도 이사 간 다음 날쯤 돼서 아래, 윗집에 떡도 돌리고 인사를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께서 5년 동안 함께 지내야 되는데 그 주변 이웃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은 역대 대통령들께서 다 하셨고 또 저녁 되면 집집마다 근처에 떡도 돌리고 이렇게 아마 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먼저 어르신을 뵙고 조금 있으면 어린이 놀이터에 가서 어린이들과 잠시 담소를 나누고 그래서 이웃들에게 인사를 먼저 하고 집무실에서 첫 집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그렇게 오늘 행사가 기획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모습도 잠시 뒤면 볼 수 있을 거고요. 지금 이미 도착을 했네요. 어린이들을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저 어린이들도 대통령인 거 알겠죠?

[앵커]
알겠죠.

[앵커]
대통령인 거 알고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셨을 겁니다. 오늘 첫날이다. 대통령이 우리 동네로 오신다. 만나러 가자고 얘기를 했을 거고요.

[앵커]
아이들이 너무 얌전한데요.

[앵커]
무슨 선물을 주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고맙다.

[앵커]
저 선물이 뭔지는 저희 취재기자가 취재해서 들어오는 대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어린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게, 할아버지가. 고맙다.

[앵커]
만든 것 같죠?

[앵커]
나무 모양인데요.

[인터뷰]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우리 아이들하고 좀 사진 한번 찍을까. 몇 명씩 할까. 다 같이 할까?

[앵커]
이제 대통령 취임 이후에 두 번째 공식 사진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용산 어르신들과 찍었고 두 번째는 대통령 내외가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이웃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습니다. 김 최고위원님, 윤 대통령이 어린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김용태]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저 나잇대만 하더라도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이 대통령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정치 지도자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면서 어린이들 꿈이 1, 2위가 대통령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걸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만큼 사회가 변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꿈꾸는 그런 세상을 윤석열 대통령께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