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민주당 "한덕수, 역대급 회전문...꼭 해야 속이 후련하나"

[굿모닝] 민주당 "한덕수, 역대급 회전문...꼭 해야 속이 후련하나"

2022.05.03. 오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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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른바 회전문 인사와 고액 고문료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 후보자는 국민이 보기에 높은 보수였다고 몸을 낮췄지만, 전관예우 지적에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회전문에서도 역대급입니다. 공직에 계시다가 김앤장으로 옮기셨죠? 그 김앤장에서 공직을 가셨습니다. 또 김앤장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직을 맡으시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와 계십니다. 정확하게 두 바퀴를 도셨습니다. 아니, 두 바퀴를 완성하기 위해서 지금 이 자리에 와 계십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후보자에게 20억을 줬을 때 그 회사(고객)들은 김앤장에게 수십 배, 몇백억 원을 줬을 수 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 전관예우에 해당된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 생각하십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어제) : 그렇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그래요? 전관예우가 이런 뜻이 있다니까요?]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어제) :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과거 관직을 팔아 돈을 벌었다면 최소한 다시 공직을 맡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 반대 여론도 이렇게 높은 마당에 꼭 그렇게까지 다시 총리를 하셔야 속이 후련하시겠습니까? 권력과 명예, 돈까지 다 가져야 속이 그렇게 다 후련하시겠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어제) : 존경하는 강병원 위원님 그렇게 좋다는 모든 걸 버리고 제가 지금 총리로 지명하는 그 제의를 받아들인 겁니다. 그리고 강병원 위원님 지금 말씀하신 건 나가셔도 한참 너무 나가셨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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