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에...달아오르는 6·1 지방선거 경쟁

국힘 대구시장에...달아오르는 6·1 지방선거 경쟁

2022.04.2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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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강원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 의원 등을 확정하면서 6·1 지방선거 광역단체 대진표를 완성했습니다.

민주당도 이광재 의원을 강원지사에전략공천하고 격전지 서울시장과경기지사 후보 선정에 나서는 등본격 경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관심 지역이 대구시장 후보였는데요. 홍준표 의원이 여유롭게 따돌렸어요, 경쟁 후보들을.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사실 홍준표 의원이 되리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실 공개 지지선언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박심의 영향력이라는 게 대단히 제한적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는데요.


[최창렬]
네, 왜냐하면 현재 권력도 아니고 미래 권력도 아니란 말이에요. 단지 사면이 돼서 그동안 옥고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유권자들, 특히 대구 지역이나 전통 보수층들의 지지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아마. 동정심도 있을 텐데 그 부분과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 이것과 전혀 다른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런 말씀을 저도 드리고 했었는데, 그래서 유영하 변호사가 박심을 얻고 후광을 가지고 뭔가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전망이 없지 않았었는데 역시 박심의 영향력은 대단히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홍준표 의원이 대선주자급이잖아요.

두 번이나 출마를 했고 인지도가 높고. 그래서 상당히 큰 차로, 생각보다. 김재원 전 최고도 꽤 열심히 했는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역시 홍준표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홍준표 의원 지역구가 대구수성을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경선에서 떨어진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나 유영하 변호사가 여기에 다시 출마할 수 있다. 이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와요.

[최창렬]
그럴 가능성 높죠. 같은 날 치르거든요, 보궐선거도. 지방선거 공천에서 떨어지고 대구 수성으로 가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대구 수성을도 그렇고 대구시장 선거도 그렇고 아무래도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어쨌든 간에. 그런데 하나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지금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떨어지고 그리고 바로 또 같은 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간다? 지방선거와 총선거는 사실상 원론적으로 본다면 성격은 좀 다른 선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그런 차별 없이 이렇게 회전문 선거, 회전문 선거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회전문 인사라는 말은 있는데. 회전문 선거라는 말이 귀에 자꾸만 들어서 총선거나 지방선거를 너무 같은 당이건 다른 당이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건 저는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박심은 확실히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최창렬]
그럼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국민들이 생각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그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쪽이 많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반대도 많이 있었고 그리고 사면이 된 것과 직접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발언을 하는 것, 이런 것들은 상당히 별개의 문제거든요.

대한민국 정치 전체의 문제라든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한, 어쨌든 전직 대통령이었으니까. 그건 발언은 괜찮은데 특정 정치인을 얘기하는 것 이런 것들은 썩 좋지 않아보였던 것 같기도 해요. 아마 그런 것 때문에 상당히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강원지사 후보 경선, 김진태 전 의원이 황상무 전 앵커를 역시 여유롭게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김진태 전 의원은 사실 컷오프 한번 됐잖아요. 그리고 기사회생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김진태 전 의원이 5.18 관련 망언도 있었고 여러 가지 논란에 많이 휩싸였었죠. 그리고 황상무 전 KBS 앵커죠.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의 TV 토론을 담당한 단장 역할을 하고 그래서, 이분도 윤심 논란이 있었죠. 왜냐하면 황상무 전 앵커가 아직 인지도가 낮죠.

그런데 강원도지사 선거에 도전을 했는데 단수공천이 됐었는데 당에서 다시 결정하면서 김진태 전 의원이 됐어요. 이 부분도 아마 황상무 전 앵커가 아직은 인지도가 낮고 그리고 아직 정치 경험이 없잖아요. 바로 강원도지사,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것, 이런 부분들에 대한 당시 민심의 판단이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발표하면서 17개 시도 후보들 다 확정했는데 17개 시도 후보 중에도 가장 관심 있었던 지역이 경기지사 후보예요.

김은혜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는데 유승민 전 의원을 누르고 이제 사실상 전국구 정치인이 됐다, 이런 이야기 나와요.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정말 신데렐라 같아요. 과거에 이명박 정부 때 대변인도 했고 방송 앵커로 많이 이름을 알렸고 특히 이번에 대선 과정에서 공보단장 했고 또 인수위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하고 이런 과정 속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졌어요.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죠.

대장동 저격수로 또 상당히 언론에 보도가 되고 그랬는데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연고가 경기도에 없던 것, 이런 것, 당내에서 여전히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많은 언론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저도 개인적으로도 이른바 윤 당선인의 생각이 윤 당선인 직접 지원하거나 이러지 않았다 하더라도 권력의 생리상 바로 떠오르는 권력이고 대통령에 취임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곧 아마 당심이 그쪽으로 많이 작용한 것 같아요. 민심은 유승민 전 의원이 이기고.

[앵커]
여론조사 50% 그리고 책임당원 50%인데 구체적으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거든요.

[최창렬]
공개하지 않았는데 당심은 아무래도 꽤 높이 나온 것 같고, 김은혜 의원이. 민심은 이쪽 유승민 전 의원 쪽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앵커]
유승민 전 의원이 이렇게 반발했잖아요. 윤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저는 그런 점이 전혀 없다고 보기 어려워요. 나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어요. 절대 그럴 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이고. 그러나 단지 정당의 선거라는 걸 보면 특히 당심은 묘하게 움직이더라고요.

권력의 속성인 것 같기도 하고. 아마 그런 쪽으로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손 같은 거라고 봐야 되겠죠, 경제학에서 말하는. 이번에 보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황상무 전 앵커는 떨어지기는 떨어졌지만, 공천에서. 처음에는 단수공천 됐단 말이에요. 김태흠 충남지사의 경우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봐야죠. 민주당 가장 최대 관심 지역 중 한 곳이 서울하고 경기인데요. 경기 같은 경우에는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김동연 전 부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오고 있어요. 지금 4파전 정도 예상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창렬]
김동연, 안민석, 조정식 이렇게 나오는데, 염태영 수원시장 이렇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상당히 이름을 많이 알렸어요.

새로운물결 창당하고 결국 단일화 해서 합당을 했습니다마는, 민주당과. 그래서 안민석 의원이나 조정식 의원들 이런 분들도 꽤 의정활동을 많이 한 분이고, 특히 염태영 의원 같은 경우도 경기도 의정을 꽤 많이 했어요. 꽤 많이 알려진 분이에요.

인지도가 다들 높은데 여전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조금 높게 나오는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조금 유리한 상황이 아닐까. 그러나 워낙 경선도 또 이 부분도 당심이 작용할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변수가 많이 있는데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김동연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한단 말이에요.

[최창렬]
그게 변수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안민석, 조정식, 염태영 이쪽에서 누군가 이기고 1:1로 된다면, 김동연 후보를 상수로 가정해서. 그러면 표가 50% 넘을 때까지 투표를 하는 거거든요. 결선투표는. 그렇게 되면 또 하나의, 그게 변수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 보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 일단 경선 대상자로 선정이 됐고 오늘 낮 점심 때까지 박영선 전 장관의 합류 여부가 결정이 되는데요. 먼저 박 전 장관이 참여할까요?

[최창렬]
글쎄, 지금 어머니 병 간호한다는 글을 올렸어요. 사진도 올리고 그랬는데 그런 말들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난번도 선거에 한번 떨어졌는데 이번에 만약에 또 결과가 안 좋으면 박영선 전 장관이 입을 내상이 너무 커요.
그런 걸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는 민주당이 이겼고 5% 차이로. 서울은 국민의힘이 이겼단 말이에요.

대선에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 안 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아마 저는 모르겠는데 박영선 전 장관이 이번 경선에는 참여 안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그러면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우여곡절을 겪었잖아요. 역시 전략공천에서 배제됐는데 다시 또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글쎄요. 이게 정말 돌고 돌아서 경선을 하기로 했는데.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분석이 나와요.

[최창렬]
현재로 봐서는 그럴 것 같아요. 이게 이재명 전 대선 후보가 상당히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봐요. 그런 보도들도 있던데. 이 구도가 묘하게 됐어요.

송영길 전 대표는 친이재명을 상징하는 쪽으로 됐고 지금 송영길 전 대표의 책임론. 전부 책임론 많이 얘기했습니다마는. 86 용퇴론 얘기했는데 왜 안 나가느냐. 그리고 송영길 전 대표 본인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는데, 후년입니다마는. 그게 지방선거에 나오는 게 말이 안 되거든요.

또 대선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고. 그래서 저도 비판적으로 봤는데 그것보다도 당내 여러 가지 권력 갈등이라고 할까, 계파 갈등 이런 것들이 많이 작용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현재 지도부, 이낙연계와 이재명계, 이런 여러 가지 복잡다단하게 갈등이 얽히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그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역시 송영길 전 대표가 경선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본선 좀 여쭤볼까요? 국민의힘은 오세훈 시장을 확정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오세훈 시장 인터뷰를 보니까 결국 민주당에서 후보가 한 명이 확정되면 박빙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본인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창렬]
당연히 후보는 그렇게 얘기를 해야죠. 후보가 내가 이길 거다라고 얘기하는 그런 후보는 별로 없죠. 자신감을 보이는 건 좋은데. 그런 걸 경계하는 듯한. 지지층이 이완될까 봐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앵커]
지금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시는 거죠?

[최창렬]
그런데 아무래도 여론조사가 대개, 이런 특히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들어맞는 경향이 있어요. 대개 과거에 오세훈 시장이 얘기한 게 자신이 굉장히 큰 표 차로 이길 것 같았는데 적은 표 차로 이긴 거 이런 걸 얘기하잖아요.

한명숙 전 후보하고. 그런 걸 보면 역시 1:1 구도가 되면 이분도 만만치 않을 거예요. 대선의 연장이기 때문에. 대선이 표 차가 얼마 안 났잖아요. 24만 표 차. 그래서 저는 경기도 선거도 그렇고 서울 선거도 그렇고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표 차이가 안 날 거다,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권 최대 이슈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검수완박 법안, 극적으로 여야가 합의를 봤고요. 다음 주에 처리가 됩니다. 그런데 검찰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요. 그런데 중재안에 대해서 여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야합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일단 야합이라고 얘기하는 게 양측으로부터 다 비판받는 것 같아요. 민주당 지지층이나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수완박 때문에 상당히 파국으로 치달을 게 봉합은 됐는데 야합이라는 게 아마 그런 얘기일 겁니다. 선거와 공직자범죄가 직접 수사에서 빠졌단 말이에요.

[앵커]
그러니까 고위공직자, 정치인들은 사실상 검찰 수사를 안 받게 됐습니다.

[최창렬]
안 받는 거죠. 그러니까 2대 범죄. 부패하고 경제, 이것만 일단 검찰이 직접 수사한다는 거란 말이에요. 나머지 4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선거하고 공직자인데 그 부분 때문에 이게 뭔가 이해관계가 맞은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그런데 봉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새로운 수사기관을 만든다는 것 아닙니까? 한국형 FBI를. 한국형 FBI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드는데 그 수사기관의 범죄 대응 능력이 일정한 수준에 달하면 그때 가서 부패와 경제도 수사권을 박탈한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런데 일정한 수준에 달한다, 범죄대응 수준이. 그걸 어떻게 얘기할 거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법개혁특위에서 얘기가 있을 겁니다마는 그래서 법률안 조문 과정이라든지 조문 작업 이럴 때 상당한 갈등이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앵커]
그 갈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게 과연 국민을 위한 법인가 여부는 따져봐야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이 합의를 보고 누가 가장 혜택을 볼 것이냐를 보면 국민들보다는 고위관료 또 여야 정치인한테 결국은 도움이 되는 그런 법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최창렬]
글쎄요. 저도 국민의힘이 이걸 이렇게 쉽게 받아들일 줄 몰랐어요. 의외였거든요. 왜 의외였냐면 검찰 수사권을 결국은 박탈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어쨌든 검찰의 직접 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였단 말이에요.

그런데 당장은 1년 6개월까지는 향후 부패하고 경제는 검찰의 직접수사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결국 1년 6개월 후에는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넘어가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그동안 비판 중의 하나가 그 기구가 어떤 민주적 통제를 받느냐. 더 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 것 아니냐, 범죄 수사 기관이 말이죠. 그런 것들에 대한 것들이 아직 안 나왔거든요.

물론 앞으로 논의를 하겠죠. 사법개혁특위에서 하겠지만. 그런 부분도 그렇고 아까 말씀하신 선거하고 공직자 부분도 그렇고. 그게 굉장히 의외였어요.

[앵커]
선거 수사 같은 경우에는 이게 6개월 정도밖에 수사를 못 하잖아요. 짧은데 검찰 수사 못하게 하면 경찰이 수사해야 되잖아요. 검찰이 아무래도 노하우가 많은데. [최창렬] 그러니까 그 부분이 그런 것들에 대한 완전한 견제장치가 되고 확정이 될 때 수사권을 가져가야 된다, 이래야 되는데 그게 아직 안 됐단 말이에요.

다만 양쪽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거니까 양쪽이 양보를 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는 보완 수사하는 것, 이걸 가져왔다라는 거거든요. 아무튼 간에 지금 일단 봉합이 돼서 다행은 다행이에요. 박병석 국회의장이 잘 역할을 했는데 앞으로 상당히 난항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특위 구성해서 논의한다고 하니까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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