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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자 퇴임 후 김앤장에서 받은 연봉이 기재부 출신 김앤장 소속 전관 평균 연봉의 2배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김앤장에 대한 경제부처 관료 이직 현황' 자료를 보면 기획재정부에서 김앤장으로 이직한 관료의 지난 2018년 기준 평균 연봉은 2억 6천184만 원이었습니다.
한 후보자는 같은 시기인 2018년 근로소득원천징수 기준 5억 천788만 원을 연봉으로 받아 기재부 일반 전관 대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여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8억 원 넘는 보수를 받아 고액 고문료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의원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이전 5년 동안 기재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한국은행 등 주요 6개 경제부처에서 41명이 김앤장으로 옮기는 등 경제부처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의 김앤장 이직 행보가 잇따르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전관예우를 바탕으로 한 민관유착은 우리 사회를 좀먹는 독버섯이라며 한 후보자가 어떤 일을 했기에 일반 전관들보다 2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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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는 같은 시기인 2018년 근로소득원천징수 기준 5억 천788만 원을 연봉으로 받아 기재부 일반 전관 대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여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8억 원 넘는 보수를 받아 고액 고문료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의원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이전 5년 동안 기재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한국은행 등 주요 6개 경제부처에서 41명이 김앤장으로 옮기는 등 경제부처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의 김앤장 이직 행보가 잇따르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전관예우를 바탕으로 한 민관유착은 우리 사회를 좀먹는 독버섯이라며 한 후보자가 어떤 일을 했기에 일반 전관들보다 2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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