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美 국방예산 증액에 "군비 확장에 광분" 비난

북, 美 국방예산 증액에 "군비 확장에 광분" 비난

2022.04.13.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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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미국 정부가 2023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전년보다 8.1% 증액해 의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군비 확장에 광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중국 관영 환구시보 논평을 인용해 해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군비에 쏟아붓고 있는 미국의 속심이 결코 저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 패권 유지와,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압박을 보다 강화하려는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를 불안전하게 만들면서 자기의 절대적인 안전을 실현할 수 없고, 만약 미국이 패권주의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방대한 군사비도 바닥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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