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예비군의 날 맞아 41년 소대장근무자 등 표창...'은하캠핑' 박은하 씨 홍보대사 위촉

육군은 오늘 남영신 육군총장 주관으로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4월 1일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 전력 분야 근무 유공자 29명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41년간 고향에서 예비군 소대장을 맡아온 64살 이병우 씨와 180회 이상 임시 선별 검사소로 대민 지원을 나간 54살 정설화 씨, 7년째 매달 참전용사를 찾아 쌀 3.5t을 기부해온 홍영길 씨 등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은하캠핑'으로 알려진 육군 특전사 중사 출신의 유튜버 박은하 씨와 특전사 대위 출신의 방송인 최영재 씨가 예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남 총장은 "코로나19, 산불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앞장서 국민과 함께하는 예비군의 면모를 보여준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미래 전장에서도 강한 힘을 발휘하도록 예비 전력 정예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