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文·尹 회동 불발, 점령군 행세 때문"

윤호중 "文·尹 회동 불발, 점령군 행세 때문"

2022.03.17.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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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文·尹 회동 불발, 점령군 행세 때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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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오찬 회동 무산에 대해 당선인 측의 무례한 요구가 있었고 점령군 행세하는 모습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회동 전 여론몰이로 사면을 압박하는 모양새였고, 모든 인사를 중지하고 당선인과 협의해서 하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며, 대통령의 고유권한 침해이자 일방통행식 자세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로 용산 국방부 청사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합참과 경비부대, 사이버사령부 등 보안시설을 계획 없이 빨리 빼라고 하는 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국방·안보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꼭 청나라 군대, 일본 군대가 주둔했던 곳에 가야겠느냐며 일설에는 풍수가의 자문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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