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국민의힘 배우자 모임에 '손편지'...내용은?

김건희. 국민의힘 배우자 모임에 '손편지'...내용은?

2022.03.1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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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해준단 말 10년 지킨 尹, 국민 약속 지킬 것"
김건희, 국민의힘 배우자 모임에 "존경" 손편지도
정치인 아내 역할 적극적으로 배워가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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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두아 /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과 투샷이 언제 처음으로 공개될지. 이것도 상당히 관심사인데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배우자 모임에 또 편지를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정치인 아내로 산다는 게 참 희생이 필요하다. 사모님들의 어려움을 알겠다면서 선배님들, 이렇게 표현하면서 존경하는 마음을 보내드린다.

저도 그 길을 잘 따라 배워가겠다, 이렇게 내용을 썼다고 합니다. 최진봉 교수님, 제가 얼마 전에 윤석열 후보 시절에 예능을 봤더니 김건희 여사가 정치하면 나 법원 가서 도장 찍겠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는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다, 내가 그러면 정치인의 아내로서 제대로 해 보겠다. 이런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최진봉> 그렇죠. 피할 수 없는 거잖아요. 당선이 됐고 당선이 돼서 어쨌든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되는 거고요. 또 외교든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그 역할이 있습니다, 분명히. 사회적으로도 역할이 있고요. 그 역할을 당연히 해야 되는 거죠. 그건 본인이 좋고 싫고의 문제는 아니에요, 이제는. 그건 의무로 온 것이고 그 의무를 잘 수행하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요.

어쨌든 지금 편지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본인이 당선인도 그렇고 부인도 그렇고 정치에 뛰어든 지가 얼마 안 됐잖아요. 8개월 그 정도 된 것밖에 안 되기 때문에 잘 배우고 가겠다는, 그런 자세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처음으로 시작하는 일이고 선배들이 어떻게 하셨는지 잘 보고 또 그 부분을 잘 따라 가겠다고 하는 자세를 갖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의 앞으로의 역할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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