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국민의힘 입장은?

[더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국민의힘 입장은?

2022.03.10. 오후 2: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 강골 검사에서 정치에 입문한 지 1년도 안 돼 권력의 정점에 서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승리의 요인은 뭔지그러나 한편으로 역대 최소 표차 당선인만큼 이 민심의 교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지금부터 이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축하드립니다.

[하태경]
고맙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말 긴 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제 7시 반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잖아요. 그때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하태경]
멍했죠. 저희들이 여론조사를 상당히 맹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동안에도 한 조사에 따르면 격차가 좀 더 나야 되는데 출구조사 하나는 지는 것으로 나오고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아주 충격이 컸죠.

[앵커]
어제 당사 표정을 저희가 출구조사 할 때 딱 나눠서 보여드렸는데 국민의힘 표정이 7시 반에는 썩 좋지 않았는데요.

[하태경]
그렇죠. 민주당은 질 것으로 알았는데 이길 수도 하는 가능성이 열렸고 우리는 꽤 큰 격차로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비등비등하니까 상당히 불안해했었죠.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지금 선거 과정 동안 승리를 낙관하는 시점도 있었을 거고요. 또 불안한 시점도 있었을 텐데 승리를 우리가 하겠다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습니까?

[하태경]
제가 볼 때 가장 큰 고비가 경선 전하고 경선 후, 당내. 경선 후부터 살펴보면 아무래도 이준석 당 대표하고 갈등이 벼랑 끝까지 갔잖아요. 그래서 당 대표 탄핵하겠다. 그런데 그게 마지막 그날. 몇 월 며칠인지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밤에 봉합이 됐거든요.

그리고 그 뒤에도 화학적 양합이 잘되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굉장히 잘 됐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 그때 우리가 하나로 합치지 못했으면 , 후보하고 당 대표하고 갈라졌으면 아마 대선은 굉장히 어려웠을 겁니다.

[앵커]
위기에도 어떻게 보면 대표와 후보의 화학적 결합, 동력도 화학적 결합, 이 문제였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이준석 대표가 블랙아웃 기간 동안 1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내놨거든요. 그런데 결과를 보니까 굉장히 신승이었습니다.
정말 깻잎 한 장 차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막판에 이렇게 표심이 좁혀진, 이 민심이 주는 교훈은 뭐라고 보십니까?

[하태경]
아무래도 매 순간순간 자만하면 안 된다.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정치하고 골프는 고개 들면 친다고. 그래서 선거를 하루이틀 앞두고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지지표를 모으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지, 여론조사 수치가 좋게 나온다고 거기에 빠져서. 사실 저희들이 안이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날 투표 당일날이죠. 제가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특히 투표 독려 전화가 많이 왔었는데 그 전화의 대부분이 민주당 쪽이었어요. 그런데 투표 당일날도 독려 운동 가능하잖아요, 선거운동은 안 돼도. 사실 투표 독려운동이 선거운동이거든요.

왜냐하면 민주당 사람이 투표 독려운동을 하면 민주당 찍으라는 이야기인데 그런 데 있어서 정성의 차이, 그리고 또 조직적으로 더 모으려고 하는 의지의 차이, 이런 게 반영이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자체 여론조사를 믿고 조금 자만한 부분이 영향이 있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하태경]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꽤 안정적인 승리를 기대를 했었는데 막판에 표심이 굉장히 좁혀진 이 원인을 분석해 봐야 될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원인이었다고 보십니까?

[하태경]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이번 대선의 특징 중의 하나가 과거에는 이렇게 봤었잖아요. 한 30~40%의 고정층과 10~20%의 중도 스윙보터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을 보면 한 30% 미만인 것 같아요, 고정층이. 고정층이 훨씬 줄어들고 스윙보터가 훨씬 늘어났다.

그러니까 표심이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그래서 투표장 들어가는 순간까지 그 당이나 그 후보의 태도, 자세를 보고 마음을 바꾸는 사람 비중이 훨씬 늘어났다는 거죠. 그 말은 그만큼 우리 유권자들의 주인 의식이 높아졌다는 것이고 정치가 나한테 주는 영향이 사실 갈수록 커지고 있거든요.

이건 사실 특별한 현상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선진국으로 갈수록 정치가 안정이 되고 국민들은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정치의 영향력이 적은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정부가 부동산 집값 올리는 데 일등공신이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내 재산, 내 미래. 정부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확확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정치에 스윙보터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튼 정치인들은 이번 대선을 교훈 삼아서 우리 국민들을 항상 섬기는 자세. 끝까지 정신줄 놓지 않는 이런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끝까지 겸손해야 된다. 지금 저희가 화면에는 잠시 뒤 진행될 국민의힘 선대위 해산식이 열릴 장소를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현장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오면 잠시 들어보도록 하고. 하태경 의원님, 지금 스윙보터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 스윙보터 중 하나가 젊은 표심이었고요.

그 가운데서 마지막까지 표심을 드러내지 않았던 게 20대, 30대 여성 표심이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출구조사를 보면 막판에 이 표심이 대거 이재명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이른바 이대녀의 반란이다, 이런 표현까지 나오는데 선거 기간 중에서 이준석 대표 중심으로 해서 너무 전략 그리고 공약들이 너무 이대남에 집중했던 것, 이게 오히려 2030 여성을 결집하게 한 것 아니냐, 반작용이 나온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거든요.

[하태경]
그건 우리의 과거를 망각한 답변 같아요. 왜냐하면 대선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될 때 그 대선에서는 20대, 30대가 우리가 30%가 안 됐어요. 남자, 여자 모두 다. 그리고 탄핵 직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될 때는 더 낮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보면 이대남, 삼대남 훨씬 높고, 우리가. 그리고 이대녀, 삼대녀도 그때보다 높아요.

그래서 사실 이대남, 삼대남은 우리가 꾸준히 이준석 당 대표가 되고 나서는 꾸준히 높았고 이대녀, 삼대녀 표심은 정확히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종합적으로 볼 때는 2030 지지율이 확연히 높아졌다, 이렇게 봐야지. 그런데 기준을 어디다 놓고 보느냐 하면 보궐선거로 놓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보궐선거는 사실 여성 문제 때문에 성희롱 이런 문제 때문에 치러진 선거잖아요, 민주당에서, 민주당의 잘못으로. 그러니까 특별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여성들까지도 민주당을 심판 안 하는 게 이상하잖아요. 성 문제 책임 때문에 민주당이 서울, 부상시장을 잃었는데. 그래서 그때 특별한 시기랑 비교해서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앵커]
보통 저도 재보궐선거하고 비교했을 때 보면 여성 표심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는데 그때 특수한 사안하고 비교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 거죠.

[하태경]
그렇죠. 이번에 예를 들어 탄핵 때처럼 현직 대통령이 여성 문제로 잘못해서 대통령 선거가 된다, 이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정상적인 과정이잖아요. 그래서 과거에 비교준거의 기준 시점은 박근혜, 문재인 두 사람이 싸웠을 때 그때가 기준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마지막 변수가 됐었던 단일화 문제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직전에 이루어지다 보니까 이게 순풍이다, 역풍이다. 분석이 분분했는데 하태형 의원께서는 결과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하태경]
해석은 다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낙 사전투표 직전에 일어났기 때문에. 그런데 어쨌든 지금 수치를 보면 단일화를 안 했으면 아마 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시 사전투표 직전까지 여론의 흐름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상승세였어요.

우리 후보는 약간 하락세였기 때문에 그 흐름을 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끊어준 면이 있는 것 같고, 또 제가 안철수 후보랑 부산 유세 때 투표 하루 전날이죠. 같이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안철수 대표도, 제가 이렇게 물어봤어요.

단일화 안 할 줄 알았는데 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하니까 자체 여론조사를 해 보니까 단일화 안 하면 지는 걸로 나오더라. 그러면 책임을 자기가 다 짊어져야 된다. 그래서 했다,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앵커]
어쨌든 단일화 득실이 있겠지만 안 했으면 졌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게 마지막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그러면 안철수 대표하고 국민의당 합당 문제도 관심이고 안철수 대표가 , 후보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 부분도 관심인데 일단 합당 문제는 바로 협의에 들어가는 겁니까?

[하태경]
당연히 들어가야죠. 그런데 이번 주는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금요일, 주말까지는 준비를 해야 되겠죠. 그래서 다음 주에 논의가 시작될 것 같고요. 구체적인 내용은 합당 협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세 번째예요.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에 한 번 합당 논의가 있었고 또 이번 선거 운동 기간에도 공개해서 좀 말썽이 있었잖아요.

이준석 대표하고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서로 협의한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기 때문에 거기에서 조금 더 발전하면 합당이 저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앵커]
인수위원장직에 안철수 후보가 내정됐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윤석열 당선인은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이런 얘기를 했는데 하태경 의원님 개인적으로 보시기에 당에서 역할을 할까요, 정부 쪽에서 역할을 할까요?

[하태경]
안철수 대표도 아마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번 단일화 기자회견 때도 두 가지 다 이야기를 했어요. 정부 일을 하고 싶다.

[앵커]
행정부에서 일한 경험은 없다.

[하태경]
일하고 싶다고 했고 또 정치개혁. 당에서 정치개혁도 하고 싶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어렵잖아요. 겸직이 안 되거든요. 안철수 대표가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은데 저라면 당보다는 정부 일을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10년 동안 행정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첫 출발하는 이런 일을 자기가 청사진을 만들 수 있잖아요. 특히 인수위원회 때는 5년간의 계획을 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안철수 대표라면 거기에 더 욕심이 갈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안철수 대표라면 정부 쪽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고요. 당선인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의원이 지명이 된 겁니까?

[하태경]
언론 보도는 그렇게 나오는데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앵커]
확실한 것 같습니까?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니까 후보의 생각을 가장 잘 읽는 게 주요한데 그동안 윤핵관 문제가 불거졌었기 때문에 이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하태경]
윤핵관 문제가 벌어진 건 핵심 관계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핵심 관계자가 무슨 잘못을 한다, 이런 거 아니에요. 어디나 측근은 있고 핵심 관계자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장제원 의원은 단일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잘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인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당선 기자회견, 윤석열 당선인이 했는데 국민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통합, 협치, 화합 이런 단어들을 굉장히 많이 쓰셨는데 그런데 국정운영을 순조롭게 하려고 해도 지금 국회 지형이 이제 여소야대 지형이 되는 이런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국민의힘 의석을 보궐선거에서 얻은 의석까지 해도 110석 정도인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하태경]
우리가 여당이 됐잖아요. 이제 여당이 됐고 완전히 입장이 서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또 중요한 정치 일정이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6월달에 있고 그래서 저희들은 적극적으로 협치를 추진할 것이고 그런데 저는 민주당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민주당이 성숙한 민주주의 정치를 구현해 주면 아마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박수를 많이 받고 점수를 많이 딸 거고 억지로 발목잡기하면 아마 민주당이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아무튼 저희 자세는 기본적으로 통 큰 협치를 할 것이다, 내각도 민주당이 원한다면 더 큰 통합 내각을 꾸리려고 합니다.

[앵커]
여든 야든 선거 과정에서 협치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곧바로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까 이건 바로 국민의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런 분석이신 거죠. 저희가 계속해서 조금 전까지 국민의힘 선대본부 해단식이 열리는 장소를 보여드렸고요. 잠시 뒤에 당선인의 발언이 시작되면 들어볼 예정이고요.

어쨌든 윤석열 후보, 지금 검찰총장에서 물러나서 나와서 1년도 안 돼서 도전을 했고요. 그리고 생애 첫 선거인데 대통령 선거였고 당선이 되는 어떻게 보면 역사를 쓴 이변이 일어났는데 가까이서 지켜본 윤석열 당선인의 가장 큰 장점은 뭡니까?

[하태경]
새 인물이 각광을 받는 역사적 시기가 있어요. 사실 이런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아까 저희들이 언급했던 안철수 대표도 사실상 별의 순간 같은 게 왔어요. 새 정치. 10년 전에. 그런데 안철수 대표가 개인적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 순간이 왔을 때 나는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은 준비가 많이 돼 있는데 그런 순간이 잘 안 온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자를 보면 위기가 많이 있었거든요. 특히 당 대표랑 갈등. 해서 당 대표 탄핵, 이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윤 후보가 포용을 하고 봉합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위기가 위기인 줄 아는 리더는 위기를 극복을 하고요.

위기라는 걸 깨닫지 못하면 위기가 터집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위기가 있었지만 사실 단일화도 그랬거든요. 단일화도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꼭 해야 되나. 잘 안 되니까, 협상이. 그런데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성공을 시켰잖아요.

그걸 보면 통합, 포용 면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적으로 좀 기본이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위기를 잘 돌파했고. 그래서 별의 순간을 잡았던 거고요. 우크라이나도 그렇잖아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사실 코미디언이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드라마 하나로 국민적 스타가 되면서 바로 대통령이 된 거고 지금 보면 우크라이나를 하나로 단결시키고, 굉장히 어려운 과정에서. 러시아에 잘 맞서 싸우고 있잖아요. 그런 걸 봤을 때 어쨌든 그 리더가 그 시대에 맞아야 되고 또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중요한데 윤 후보는 이제 숙제가 남은 거죠. 이제 당선돼서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앵커]
그렇죠. 이제 숙제가 많을 텐데 어쨌든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포용력이 있는 이런 걸 장점으로.

[하태경]
그렇죠. 위기가 위기인 걸 안다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제 5년 동안 대한민국 국정을 운영해 가야 되는데요. 오늘 당선인이 얘기한 대로 국민을 위해서, 국민만 바라보면서 편안한 국민들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지금까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