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 마감...지상파 3사 출구조사 尹 48.4%-李 47.8%

20대 대선 투표 마감...지상파 3사 출구조사 尹 48.4%-李 47.8%

2022.03.09.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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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광연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그리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도 발표됐고요. 지금 표정 보면 양당에서 박수를 쳤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계속 박수를 치고 있고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이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잠시 뒤 저희가 그래프로 정리가 되면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아직은 내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전해 드릴 수 없습니다마는 각당의 표정을 보면 일단 민주당은 반색하는 분위기고 국민의힘은 차분한 분위기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송영길 대표가 끝까지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앵커]
조금 전 송 대표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잡혔고. 오른쪽에는 이준석 대표의 표정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모습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긴장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각 당의 표정을 통해서.

[추은호]
일단 표정만 가지고 말씀드리기 때문에 애매한데 제가 보기에는 이번 개표 결과 끝까지 봐야 되는 그런 아주 박빙의 개표 결과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새벽 1시쯤이 아니라 더 지나서.

[추은호]
방송사도 보통 앞서 말씀드렸듯이 2시간 반에서 3시간 지나면 예측을 나름대로 당선 확실, 유력 이렇게까지 나왔었는데 과연 그렇게까지 나올 수 있을까. 이거는 신중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역대 대통령선거 중에서 가장 표 차이가 적었던 것이 15대 대선 때입니다. 김대중, 이회창 후보 간의 표 차가 39만 표 차이가 났었습니다. 1.53%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도 그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이 될 수 있는 것 같고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각 당 후보들은 지금 아마 자택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마 긴장감 속에 지금 상황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앵커]
최진 원장님, 저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여야 개표상황실 모습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일단 저는 오랜 대선을 봤지만 출구조사에서 저렇게 초박빙으로 나온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앵커]
표정을 통해서 보면요.

[앵커]
잠시 뒤에 저희가 그래프가 정리되고 몇 분 뒤면 저희가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는 사전투표 내용은 포함이 안 됐을 것으로...

[추은호]
사전투표 성향 이런 것들이 보정돼서 들어가 있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출구조사, 오늘 조사 결과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요. 여러 가지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관위가 제공한 성별, 연령별 그리고 권역별 그런 가중치도 들어가고요. 과거 선거 투표율 그리고 사전투표 경향, 사전투표를 통해서 본 성별, 연령별, 권역별 조사 또 블랙아웃 기간 동안에 별도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도 반영이 될 거고. 또 JTBC 여론조사의 경우에는 대규모 패널을 준비했더라고요. 패널을 대상으로 어떻게 여론의 흐름이 바뀌었는가 그런 것들도 반영이 됐다라고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예상 밖인 건 두 당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고요.

[앵커]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됐고요. 초박빙으로 지금 나온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초박빙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가 됐습니다.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으로 나왔기 때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양당 선대위에서는 지켜보고 있는 모습 지금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양쪽에서 다 박수를 치다가 지금은 출구조사 결과가 구체적으로 나오니까 지켜보고 있고요. 그리고 잠시 뒤 30분 뒤면 개표가 진행이 됩니다. 끝까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예상 밖의 초박빙 출구조사 결과에 각당의 표정 보고 계신데 그간 여론조사 결과와 연장되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진]
그렇습니다. 지금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여론조사가 팽팽했는데 깜깜이 들어가기 직전에 단일화가 이뤄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단일화가 아마 안철수의 중도표가 더 플러스알파가 돼서 윤석열 후보가 더 우세하지 않느냐 이런 분석에서 바로 이어서 단일화의 역풍이 또 의외로 세게 불어서 결국은 이게 작용, 반작용. 시너지, 역시너지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초박빙 국면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앵커]
아래 자막처럼 지상파 출구조사 발표 결과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까지 알려지고 있고 후보들은 자택에서 상황을 주시하면서 자정쯤에 행보를 움직일 것이다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출구조사 결과가 전체 득표율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누가 더 우세한지도 조금 있으면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자택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자정쯤 움직일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도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정해지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여야 모두 상황을 주시하면서 긴장한 모습입니다. 초박빙 출구조사에 대해서 두 당의 표정 함께 보고 계십니다. 선대위 관계자 또 당 지도부 모두의 모습 보이고 있는데 개표 과정을 한번 잠깐 짚어볼까요?

[추은호]
일단 개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투표함이 개표소로 다 옮겨져야겠죠. 옮겨지는 시간이, 옮겨져서 개표가 시작되는 시간이 선관위 예상으로는 8시 10분쯤에 진행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국 개표소는 251곳이고요. 먼저 개표는 봉투가 있는 투표지가 있고 봉투가 없는 투표지로 나눠지지 않습니까? 봉투가 있는 투표지는 별도로 개표를 합니다. 그리고 봉투가 없는 투표지 중에서, 관내 사전투표는 봉투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오늘 투표한 본투표도 없겠죠. 그중에서 관내 사전투표를 먼저 할 수도 있다라고 선거법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먼저 할지는 시군구 선관위에서 결정하지만 법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 아마 대부분 관내 사전투표를 먼저 개표를 하게 될 겁니다. 그 이후에 본투표 투표용지가 진행이 될 거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봉투가 없는 것은 별도로 진행돼서 합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출구조사 결과처럼 또 실제 개표에서도 이렇게 박빙 구도가 이어진다면 앞서 말씀하셨다시피 새벽 1시를 넘어서까지 개표 상황은 쭉 지켜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제일 먼저 진행되는 것이 관내 사전투표가 먼저 진행되면 초반 개표에서는 사전투표 분위기가 유리한 이재명 후보가 앞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본투표가 합산될수록 점점 비슷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지역을 먼저 개표를 하느냐, 합산이 되느냐. 그것에 따라서 엎치락뒤치락 굉장히 오랫동안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앵커]
오늘 지상파 3사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 출구조사도 나올 예정이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JTBC가 대선은 유일하게 또 처음 별도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출구조사는 두 개가 나올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는 지상파 조사 결과 또 채널A, JTBC 결과를 정리해서 여러분께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예상 밖 초박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에 여야 선대위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상당히 신중한 모습으로 지금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럼 출구조사 결과가 정리됐으면 보여주시죠. 보겠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어떤 결과가 먼저 나올까요?

윤석열 48.4. 이재명 47.8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게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득표율 차가 0.6%포인트네요. 경합 상황으로 보입니다.

서울만 한번 볼까요.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50.9%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5.4%. 수도권 중에서도 승부처 서울의 예측 조사 결과 지사파 3사의 결과 보고 계십니다.

다른 지역 보겠습니다. 경기 보겠습니다. 경기 이재명 50.8, 윤석열 45.9로 출구조사 결과 예상이 됐습니다. 득표율 차는 4.9%포인트입니다. 인천도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49.6%, 윤석열 후보 45.6%. 경합으로 예측됐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살펴봤고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전은 경합입니다. 윤석열 48.2, 이재명 47.3%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충남지역 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48.2%, 이재명 후보가 47.2%. 역시나 경합입니다.

충북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북 윤석열 50.4, 이재명 45%로 예상됐습니다. 득표율 차는 5.3%포인트 차로 예상됐습니다.

세종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2%. 표차는 1%포인트 나면서 경합으로 예측됐습니다.

부산은 윤석열 57.8% 이재명 38.5. 득표율 차는 19.3%포인트 차가 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울산지역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56.5%, 이재명 후보 39.1%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경남 윤석열 57.1, 이재명 39% 득표율 차 18.1%포인트 차로 예상이 됐습니다.

대구지역 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72.7%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북지역입니다. 윤석열 72.1, 이재명 24.6%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주 지역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우세하네요. 83.3%를 얻으면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윤석열 후보 13.7% 기록했습니다.

전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83.7, 윤석열 후보 13.3%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에는 전북지역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82.6% 기록하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 14.4% 예측됐습니다.

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원, 윤석열 54.3, 이재명 41.2%. 득표율 차는 13.1%포인트 차로 예상됐습니다.

제주 마지막으로 보겠습니다. 경합이네요. 이재명 후보가 52.2%, 윤석열 후보가 42.5%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건 JTBC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초접전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48.4%, 윤석열 후보가 47.4%로 초접전으로 예측됐습니다.

채널A 출구조사 결과 발표는 윤석열 47.6, 이재명 46.6, 역시 초접전으로 예상됐습니다.

지금 지역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가 7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이재명 후보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합은 6곳으로 예측됐습니다.

충청지역이 주로 경합이고요. 그리고 영남, 강원은 윤석열 후보가 그리고 호남, 경기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BC 결과 다시 한 번 볼까요.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초접전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각각 48.4%, 47.7%로 예측됐습니다. 채널A 조사는 윤석열 47.6, 이재명 46.6으로 예상됐습니다. 역시 초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JTBC 출구조사 결과, 채널A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초박빙이라서 어느 후보가 우세하게 앞선다라고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추은호]
그렇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0.6%포인트입니다. 투표율을 만약에 77% 정도로 봤을 때 표 차이가 25만 표밖에 안 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역대 어느 선거도 이런 선거가 없었습니다. 만약에 JTBC의 경우 0.7%포인트 차이가 나는데 마찬가지로 한 25만 표 차이가 나는 거고요. 그래서 정말 출구조사로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채널A는 출구조사가 아니라 예측조사입니다. 블랙아웃 기간 동안 전화여론조사를 통해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리면 정말 누가 이길지 모르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초박빙 개표 과정도 그렇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0.6%포인트 차, 0.7%포인트 차 말 그대로 초박빙. 지금 화면처럼 초접전. 그동안 대선국면에서 여러 대담을 통해서 박빙 구도, 접전 구도 계속 반복해 왔는데 그 구도가 연결됐습니다, 원장님.

[최진]
그렇습니다. 지금 다른 전반적인 지역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경우인데 수도권에서,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유리하고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유리하면서 서로 상당히 박빙 구조를 만들어갔고. 원래 서울이나 경기도 수도권 민심이 비슷하게 가거든요, 한 방향으로. 그런데 거기서 서로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세 역시 예측하기 힘든 박빙 구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 중에 아래 하단에 조금 전에 서울 지역과 지역별로 나갔는데 윤석열 후보가 빨간색이었고요. 계속 보실까요.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경기 지역, 지금 경기 지역 말씀하셨거든요. 역시나 이재명 후보의 본진, 안방이기 때문에 우세한 것으로 예측이 됐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
그렇습니다. 상당히 본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성남지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당초에는 박빙이었고 심지어는 박빙 열세로 나왔는데 지금 출구조사를 보면 상당히 우세한 지역으로 나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세 경기도에서 우세한 것이 상당히 주효한 영향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개표 결과를 쭉 봐야겠습니다마는 지금 예측조사 결과만 보고 봤을 때 이재명 후보가 경기에서 우세로 예측된 것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추은호]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경기지사를 했다고 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강점으로 작용했겠죠. 경기지사로 있으면서 정확한 행정력을 보여줬다라는 부분들을 경기주민들이 많이 평가했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반면에 서울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그래서 같은 수도권이라도 엇갈린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정권교체 여론이 높게 나왔다. 그래서 정권교체 여론을 과연 누가 더 가져가는 것이냐. 민주당에서는 정권교체에 맞서서 정치교체를 외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의 정치교체와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권교체가 충돌한 건데요. 지금 상황을 보면 거의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아요.

[최진]
그렇습니다. 지금 정권심판론 워낙 탄탄하게 주도했기 때문에 사실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본인의 유능한 개인기, 본인의 능력론을 내세웠는데 그게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막판까지 애를 먹다 결국 정치개혁론, 통합정부론을 내세웠지 않습니까? 그게 오히려 상당히 반응을 일으킨 것 같아요.

그리고 막판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영입하면서 상당히 정권교체론 맞불로써의 정치교체론이 의외로 주효한 것 같다. 그래서 막판까지 그런 여러 가지 큰 정치적인 흐름에 있어서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선전을 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앵커]
세종 지역도 경합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48.2, 이재명 후보 47.2%로 예측되면서 경합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볼까요. 지금 방금 YTN을 트신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지역 윤석열 57.8 이재명 38.5. 윤석열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울산 지역됴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56.5%로 예측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39.1%로 예측됐습니다. 울산지역 살펴봤고요. 경남 보겠습니다. 윤석열 57.1, 이재명 39%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구 지역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72.7%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이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24.0%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 보겠습니다. 경북 지역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는 윤석열 721, 이재명 24.6%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득표율 차는 47.2%입니다.

광주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83.3%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이 됐고 윤석열 후보 13.7% 예상됐습니다. 전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83.7, 윤석열 13.3. 득표율 차는 70.4%포인트가 나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북 지역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82.6%로 전남에 이어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이 됐고 윤석열 후보는 14.4%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강원입니다. 윤석열 54.3, 이재명 41.2. 득표율차는 13.1%포인트 차가 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윤석열 후보 우세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지역입니다. 이재명 후보 52.2, 윤석열 후보 42.5%로 경합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내용 보고 계십니다. JTBC 출구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48.4로 우세할 것으로 예측이 됐고요. 채널A는 예측조사라고 하셨죠. 예측조사로 윤석열 후보 47.6, 그리고 방송 3사 윤석열 후보 48.4. 그러나 경합입니다. 초박빙이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수도권은 서울, 경기 다 다르고 아주 치열하고 그리고 TK 지역의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선전을 했다. 24%를 나타내고 윤석열 후보가 72% 됐는데. 만약에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그동안 민주당 후보가 TK에서 25% 가까이 얻은 것은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가 21%를 얻은 것이 최고였는데 지역구도의 벽이 허물어졌다.

그리고 호남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한 13~14% 얻은 것으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거든요. 만약 그러면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그동안 얻었던 10.5%의 벽을 깼다라고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고요. 가장 승부처였던 수도권과 더불어 부울경, PK 지역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압도하지 못했다라는 거죠. 5.5 대 4.0 정도 56%, 40% 가까이 이렇게 차이가 났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무척 선전했다는 거죠. 원래 이 지역 출신도 아닌데 거의 과거에 문재인 후보가 얻었던 한 40%대와 비슷한 득표를 했다는 것은 PK 민심을 윤석열 후보 또 뒤늦게 합류한 안철수 대표가 사로잡지 못한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과 발표 출구조사 결과 발표 하기 전에 위원님께서 부울경을 주목하라고 하셔서 부울경 결과를 봤는데 지금은 각 당의 표정 다시 한 번 화면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지금 시각은 7시 53분 지나고 있고 대선 투표는 종료가 됐고 이제 전국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앞서 조금 전에 국민의힘은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정보를 취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원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역별로 예측조사 결과 중에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까?

[최진]
전반적으로 충분히 예상했던 대로 지역 구도가 나왔는데 수도권에서 의외로 선전했다는 부분이고. 그런데 지금 부산경남이라든지 몇 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이변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출구조사 결과 어찌됐던 박빙임에도 이겼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이준석 대표가 10% 이상 포인트 차로 크게 압승할 거라고 전망했지만 막상 출구조사를 까보니까 저렇게 아주 박빙으로 나온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하고 오히려 의기소침한 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 막판 단일화 부분이 효과 못지않게 역풍이 상당히 좀 컸지 않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동안 여론조사 흐름을 계속 지켜보셨잖아요. 최근 일주일 동안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는 공표금지기간이었기 때문에 그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다만 그전 여론조사의 흐름과 지금 박빙으로 나타난 여론조사의 흐름은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세요?

[최진]
그러니까 깜깜이 들어가기 직전에 여론조사한 30군데 정도를 보면 거의 오차범위 내 박빙이기는 했지만 대부분 단 1~2%라도 전부 윤석열 후보가 약간 우세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박빙. 예를 들면 저는 날짜까지 얘기하는데 2월 27일날 KBS가 했던 여론조사 한국리서치에서는 48.7% 말하자면 소수점까지 두 후보가 동률이 나온 게 몇 번 있었습니다.

[앵커]
35%도 있었어요.

[최진]
그렇습니다. 40%도 있었고 똑같은, 그만큼 오차범위이기는 했지만 소수점까지 똑같이 나왔다는 것은 민심이 아직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극적으로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가 이뤄졌지 않습니까? 그 단일화 직후에 여론조사를 해 봤다면 이게 더 순효과가 큰지 역효과가 큰지 알 수 있었을 텐데 여론조사를 발표할 수 없는 상태에 들어가버렸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 대승하는 거 아니냐라고 투표장으로 몰려갔을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방심했을 수 있죠. 그리고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얘기가 판이하게 나오는 게 우리가 지는 게 아니냐, 똘똘 뭉쳐야 한다, 호남에서 나돌았거든요. 그런데 그 역효과, 말하자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 민심 정도가 정말 간단치가 않다. 광범위하게 뭉친다는 얘기가 엄청나게 퍼져나갔고 어제 광화문 집회에 간 사람들이 보고 양측을 다녀본 사람들이 이거 의외로 여론조사하고 또 다른 느낌을 피부로 와닿는구나. 현장 느낌은 또 다르다. 여론조사하고는 또 다르다는 거죠. 민주당이 막판에 뭉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방금 단일화를 언급하셨는데 물론 예측조사 결과입니다마는 이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단일화 이슈는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예상될 수 있을까요?

[추은호]
결과적으로 이게 맞다라면 단일화 효과가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는 거죠. 그러니까 너무 막판에 이루어지다 보니까 이것이 어떻게 보면 정권교체 심리가 결집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합으로 이렇게 보는 반응들이 많았지 않느냐라는 것이 출구조사 결과 나타난 것 같고요. 특히 만약에 저는 부울경 쪽에 단일화의 효과가 지금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을까라고 당초에 예측했습니다마는 생각보다는 안철수 효과가 부울경 쪽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이렇게 조사 결과 나타난 것 같습니다. 한 차례 안철수 후보가 부산을 방문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타깃을 잡고 부산을 집중적으로 지원 활동을 벌였으면 조금 달랐을 텐데 마지못해 한번 간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한 요인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최진]
그런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만약에 안철수와 단일화를 안 했더라면 과연 초박빙조차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아니겠습니까? 역풍이 더 컸는지 아니면 그나마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박빙을 유지했는지 이거는 상당히 추후에라도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사실 발표된 여론조사가 그동안 공표금지 기간 직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이 과연 어디로 갔을지 이거를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했을 텐데 발표가 되지 않았어요. 이제 곧 잠시 뒤면 과연 그 표가 어디로 갔는지 어느 정도 여론조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일단 결과를 보면 이 출구조사 결과로만 비교하면 그렇게 큰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해석된다는 거죠?

[앵커]
그래서 그때 여론조사 결과는 4자 구도로 주로 저희가 보도를 해 드렸고 수도권은 계속해서 최대 승부처로 꼽았기 때문에 지금 예측조사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물론 전반적으로 박빙, 초접전 국면입니다마는 어떻게 수도권 승부처로 규정했을 때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추은호]
수도권은 그야말로 정말 예측 불허일 겁니다. 개표도 어느 지역이 먼저 개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워낙 성향이 다를 겁니다. 쉽게 말해서 강남을 하면 결과가 또 다를 거고 또 예를 들어서 경기도의 성남을 하면 또 다를 거고. 굉장히 어느 쪽을 개표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한 표만 볼 게 아니라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선관위 사이트 들어가서 지역까지 개표소까지 다 봐야지 개표율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까지 봐야지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원장님께서 아마도 지금 여야 후보들은 어느 정도 조사 결과를 알고 있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셨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발표돼서 안 지상파 3사 결과라든지 이런 예측조사 결과를 이미 보고가 돼서 알고 있는 걸까요?

[최진]
저는 상당 부분 알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미 반복된 여론조사 내부적인 조사 결과는 사실 그게 어긋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면 이준석 대표가 10%포인트 차로 이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었고 또 우상호 본부장은 지지율이 거의 붙었다. 막판에 역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예상을 했잖아요. 그런 거 보면 우상호 본부장이 예측한 것이 오히려 지금 출구조사 결과는 더 가까운 것 같거든요.

[최진]
그러니까 승패 정도는 예상할 수 있지만 지금 저 정도 차이가 저렇게까지 초박빙이라고는 아마 예측하지 못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조금 전에 출구조사 직후 당시 당사의 표정 개표 상황 표정을...

[앵커]
7시 반에 나타난 표정을 전해 드린 것이고요.

[앵커]
다시 한 번 보고 계시고 어떻습니까? 지금 예측조사 결과를 보고 있는데 개표 결과 이후 과반 득표율을 한번 예상해 본다면 어떨까요?

[추은호]
지금 어느 출구조사 예측에서 과반이 안 나왔습니다. 과반이 지금 우리 대선 역사상 나온 적이, 과반을 받은 후보가 딱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18대 때 박근혜 후보가 51.5%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양 진영이 정말 결집이 됐었죠. 제3의 후보라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양 진영이 결집했고 이번 선거도 양 진영이 극단적으로 결집된 선거였기 때문에 과반이 나올 수도 있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했었고 저도 어쩌면 과반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예측을 했는데 오늘 출구조사 보면 과반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이렇게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원장님, 과반이 갖는 상징성은 어떤 겁니까?

[최진]
일단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고 불복이라든지 논란의 시비를 잠재울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반이 넘었다라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가장 관심 있었던 중도층이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줬다라고 해석할 수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중도층은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보는 건데 그 고민이 양갈래로 말하자면 국민이 계속 주장해 왔던 정권심판론, 이런 바람.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개인의 어떤 유능함, 집중적으로 부각했거든요.

그런데 중도층의 특징은 어떤 정치적인 이념성보다는 본인의 삶이라든지 개개인의 어떤 의식주, 민생 이런 부분에 훨씬 더 많다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아마 마지막까지 망설이던 중도층의 상당수가 정권교체론, 정치바람보다는 자신의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위기에 강한, 유능한 지도자로 내세운 이재명 쪽에 조금 더 몰리면서 마지막까지 예상외로 초박빙 구도로 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앵커]
예측조사 결과로는 과반이 없었습니다마는 실제 개표랑 어떻게 연결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선관위 발표대로라면 8시 10분쯤부터 개표가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개표가 시작이 되고 선관위 예측으로는 새벽 1시쯤에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1시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추은호]
선관위의 예측으로는 1시쯤 예상을 했는데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방송사들은 여러 가지 통계학적인 자료들을 합쳐서 조금 더 일찍 우력 또는 거의 확실, 이렇게 하겠지만 그것도 신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늘 밤, 자정 안에 결론을 예측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아직 최종 투표율도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또 들어오면 여러분께 최종 투표율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아래 지금 출구조사 결과 지상파 3사, JTBC, 채널A 결과 포함해서 하단에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양당 표정을 보고 계신데요. 지금 보고 계신 것처럼 국민의힘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에요.

[앵커]
대부분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앵커]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리고 민주당은 오히려 굉장히 밝은 표정이었는데 지금 자리를 많이 떴네요.

[앵커]
송영길 대표 모습도 지금은 안 보이고 있죠. 아까는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도 지나갔었는데 지금은 착석한 사람보다는 자리를 뜬 사람이 좀 더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 각 당 표정까지 봤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지상파 3사 예측조사 결과 포함해서 여러분께 함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두 분 오늘 고맙습니다.

YTN 박현영 (ivory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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