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전 투표 지적 100% 겸허히 수용...내일 오전 10시 긴급위 소집"

선관위 "사전 투표 지적 100% 겸허히 수용...내일 오전 10시 긴급위 소집"

2022.03.0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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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부실 관리 문제와 관련해 투표 과정에서 제기됐던 여러 지적에 대해 100%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선관위 박찬진 사무차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사전투표 부실 논란 관련 중앙선관위 현안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이해식 의원, 국민의힘 박완수, 이영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박 차장은 또, 조금 늦었지만, 중앙선관위에서 시·도 위원회 실무자들 의견을 한 번 더 들어 수렴했고,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와 관련해 2개 안을 만들어 내일 오전 1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방안이 결정되면 결정된 내용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일선에서 투표 관리하는 직원들에게 알리겠다며 오는 9일은 한 치 오차도 없이, 차질 없이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비공개 보고에서 오는 9일 대선 본 투표일에 확진자 기표소를 따로 두지 않고 일반 투표자와 시간만 달리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는 내일(7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회의를 연 뒤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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