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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며, 우리나라 정치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4일) 춘천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아가 도둑을 잡는 선량한 사람을 향해 도둑들이 도둑이라 뒤집어씌우는 게 우리나라 정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정치만 똑바로 하면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며, 성남시장 시절 증세 없이 7천억 원이 넘는 부채를 대부분 정리하고, 경기도에선 못 받은 세금 1조 3천억 원가량을 거둔 자신이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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