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 단군 이래 최악 거짓말쟁이...또 철수"

與 "안철수, 단군 이래 최악 거짓말쟁이...또 철수"

2022.03.03.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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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적인 야권 단일화 합의에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강병원 수석대변인은 SNS를 통해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2일 울산 유세에서 윤 후보가 당선되고 1년만 지나면 그 사람 뽑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것이라고 한 발언을 상기하며, 안 후보는 단군 이래 최악의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성준 의원도 안 후보가 윤 후보를 뽑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고개일 뿐이라고 SNS에 적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2002년 정몽준과 단일화 결렬에도 승리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 이후 정치 공학을 근본적으로 믿지 않는다며, 정치 공학의 시대는 이미 20년 전에 끝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민 최고위원 역시 단일화 부정 여론이 과반으로 더 높다고 평가했고, 오기형 의원은 안 후보가 또 철수했다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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