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율 71.6％...19대보다 3.7％p 하락

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율이 71.6％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유권자 22만 6천여 명 가운데 16만 천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71.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대 대선과는 비슷하고 19대 대선보다는 3.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115개국,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 됐고,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재외선거는 중지됐습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지고, 중앙선관위가 관할 선관위에 보낸 뒤 오는 9일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합니다.

다만 공관에서 국내로 보낼 방법이 없을 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도 가능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