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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년의 꿈',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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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임시정부 기념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에는 1919년 3·1 운동 이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조직된 임시정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7년 말 건립위원회를 발족한 지 4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입니다.

3개의 상설 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로 만들어졌습니다.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향하는 역사의 길목마다 아로새겨졌던 선열들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1920년대까지 독립군이 사용하던 러시아제 중기관총과 소총을 비롯해

중국 충칭에서 광복을 맞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감회를 담은 '서명포'도 눈에 띕니다.

임시정부가 국내외 동포들에게 광복 후 계획을 발표한 성명서와 함께, 환국할 무렵 임시정부의 대표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애국가 악보도 전시됐습니다.

[오경준 /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 현재 임시정부 관련 유적들이 중국지역에 있다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께서 일상에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겠습니다.]

기념관은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된 1919년 3·1 운동부터 현재까지 천여 점의 자료로 구성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임시정부기념관이 대한민국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지난 백 년의 기억 위에 새로운 백 년의 꿈을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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