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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는 오늘 친일파 조중응의 재산을 그의 후손들이 급조해 만든 조 씨 종중 명의로 교묘히 둔갑시켜 숨겨놨었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2필지, 면적 11만6천500㎡ 상당을 찾아내 법무부에 국가 귀속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조중응은 이완용 내각의 법부대신으로 임명돼 체포한 의병장과 을사오적 암살단을 종신형과 유배형으로 처벌하고, 이완용과 함께 '합병조약'을 주도한 대가로 자작 작위를 받은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정부에 국가귀속을 요청한 친일 재산은 모두 187필지, 320만여㎡로 이 가운데 64필지에 대해 법무부가 환수에 나서 가처분 및 소유권 이전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현 광복회장 직무대행은 광복회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성과는 민족정기와 역사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1 운동의 헌법이념과 역사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마지막 한 필지까지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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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정부에 국가귀속을 요청한 친일 재산은 모두 187필지, 320만여㎡로 이 가운데 64필지에 대해 법무부가 환수에 나서 가처분 및 소유권 이전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현 광복회장 직무대행은 광복회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성과는 민족정기와 역사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1 운동의 헌법이념과 역사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마지막 한 필지까지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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