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에서 신천지가 이낙연에 투표?...김어준 발언 논란

與 경선에서 신천지가 이낙연에 투표?...김어준 발언 논란

2022.02.2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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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여주시죠. 신천지가 이낙연에 투표? 방송인 김어준 씨가 경선 당시에 신천지 신도들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투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어요.

◆추은호>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인데요. 일단 그동안에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했다라는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더해서 김어준 씨가 민주당 경선 의혹에서,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해서 3차 슈퍼위크 때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는 거죠. 당시 3차 때 이낙연 후보가 62%를 받았고 이재명 후보가 28%. 지금까지 진행됐던 경선하고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크게 벌어진 것은 결국 10만 표 정도의 익명의 표가 있었다. 그 표가 뭔지 정체가 불분명했는데 그것은 바로 신천지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라고 주장을 한 거죠. 무슨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추측을 제기한 건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 내에서 설왕설래, 상당히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윤영찬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당원과 주권자 국민을 사이비 종교 세력으로 모독한 것 사과해라,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고요.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도 적절하지 못하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죠?

◆추은호> 윤영찬 의원의 경우에는 이낙연 캠프의 그 당시에 정무실장을 지냈었고 이낙연 후보와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일단 김어준 씨에 대해서는 친여권 인사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음모론을 계속 많이 제기해온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단 친이낙연계 인사들 또 아니면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도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해명 혹은 사과가 있어야 된다라고 하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이런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이것도 지켜봐야겠습니다.

YTN 추은호 (unoch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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