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사람 달라져...정책 기본 인식도 없어"

김종인 "윤석열, 사람 달라져...정책 기본 인식도 없어"

2022.02.11.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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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가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에 사람이 벌써 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어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처음엔 자신이 선대위를 구성하면 윤 후보가 따라서 행동하겠다고 얘기했었는데, 확정된 뒤로는 10여 일 동안 연락 없이 선대위를 구성하고는 참여만 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윤 후보 콘텐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월별로 준비를 다 해놨지만, 다 찢어버렸다면서 윤 후보가 정책 자체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안 되어 있어서 포괄적인 국가경영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녹취록에서 김 씨가 자신을 두고 먹을 게 있어서 잔칫집을 기웃거린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인생을 그렇게 살아본 적 없다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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