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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국민의힘 '양자토론' 고집...설 밥상 민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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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밥상 민심에 오르기 위한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후보들 못지않게 배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인데요. 대선정국 주요 현안, 여야 정치인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섭외를 하다 보면 연휴 전날 현역 의원들 모시기가 제일 어렵거든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나오셨으니까, 연휴에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십니까?

[박상혁]
유권자들 만나뵙는 게 제일 우선이고요. 또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전을 많이 부쳐야 됩니다.

[앵커]
전을 많이 부치셔야 됩니까? 박수영 의원님은요?

[박상혁]
저는 지역구에 어르신들 많이 찾아봬야 되고요. 부산입니다. 방송 마치고 바로 내려가는데 아내랑 우리 지역에 전통시장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다니면서 제수를 좀 구입을 해서 아버님 차례도 지내야 되고 그런 일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연휴도 없이 더 바쁜 일정을 보내야 될 텐데 국민들의 관심 사안. TV 토론, 연휴에 볼 수 있을까, 이 부분입니다. 국민의힘에서 조금 전에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는데요. 31일 7시에서 9시까지 양자토론을 어디선가 하게 되는 걸 민주당이 받으면 2월 3일에 다자토론하자, 이런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양자토론을 굳이 꼭 이렇게 먼저 해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박수영]
양자토론은 저희가 제안한 게 아니고 사실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께서 3번이나 제안하신 거거든요. 그걸 저희가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건 그대로 합의한 대로 하기로 한 대로 진행을 했으면 좋겠고 국민들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우리 TV 방식, 즉 4명, 5명이 나와서 1분 질문하고 1분 30초 답변하십시오,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우리 반성이 필요한 것 아니냐. 4명이 싸운다면 풀리그 방식으로 1:1로 돌아서 하는 방법도 저는 국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오히려 더 바람직햐것이라고 보고, 양자든 다자든 하기로 한 이상 빨리빨리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제안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상황이 달라졌고요. 법원 판단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설 연휴 그리고 이게 첫 토론회라는 점을 감안해서 아마 법원이 인용을 했을 텐데.

[박수영]
법원은 첫 토론회라기보다는 공중파 TV 3사에서 하는 것은 양자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가처분 신청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공중파 TV가 아닌 다른 방송에서의 토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건 그거대로 하고 공중파에서 4자는 하고, 또 공중파가 아닌 쪽에서 양자토론도 진행해서 국민의 알 권리 생각하면 많이 할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많이 할수록 좋다. 민주당 이후 입장이 나온 걸 제가 확인은 못 했는데요. 민주당은 31일에 양자도 하고 다자도 하자, 이런 입장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혹시 더 확인된 입장이 있을까요?

[박상혁]
원칙적인 입장으로 어떤 토론이든지 다 괜찮다라는 것이 저희 원칙적인 입장이고요. 저도 오면서 법원 결정문을 다시 한 번 잘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이게 지금 토론을 하려고 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양자니 4자니 시간대니 날짜니 이런 여러 가지가 있지만 왜 이 시간, 이 시기에 이 대선을 40일 앞두고 토론을 하겠습니까? 즉, 토론은 민주주의의 핵심 방법이고 또 자질 검증하는 굉장히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주요한 후보들이 토론에 임하라, 이러는 것이 이 법원 결정문의 저는 핵심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전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범법자와는 토론할 수 없다 그래서 이런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요 언론에서는 침대축구로는 골을 넣을 수 없다, 굉장히 비판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결국 토론을 받게 됐는데 이제는 법원의 결정문이 있기 때문에 그거에 따라서 4자 토론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거기에 맞게 또 주요한 쟁점들이 나오면 또 양자토론도 할 수 있고 그건 얼마든지 가능한데 왜 이렇게 토론을 계속적으로 회피하려고 하는 건지, 이번에는 침대축구도 모자라서 담요축구라고 하려고 하는 건지 굉장히 국민들로서는 답답한 심정이실 겁니다.

[앵커]
어쨌든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의견도 들어봐야겠습니다마는 일단 조금 날짜가 구체화된 새로운 제안이 나온 거거든요. 1월 31일에 양자를 먼저 하고 2월 3일에는 방송사 3사에 다자를 하자.

[박상혁]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양자를 하게 되면 조금 전에 윤석열 후보는 국회 회의실에서 하자, 이렇게 무슨. 대선 후보의 토론이 국회 회의실에서, 무슨 밀실에서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공중파 3사가 하는 이유도 있지 않습니까? 심판의 역할, 많은 국민들이 보실 수 있는 그러한 계기들을 만들자는 것이지 몇 사람 모여서 얘기하자, 그리고 그걸 언론에서 취재하면 되지 않냐, 이런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취지. 왜 31일에 설 연휴를 앞두고 황금시간대까지 방송사에서 비워둔 이유가 있는데 거기에 부합하게 행동하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박수영 의원님, 그러면 지금 선후가 문제니까 국민의힘에서 어차피 새로운 제안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설 연휴인 1월 31일에 다자를 하고 2월 3일에 양자를 하고 이 순서를 바꾸는 건 어떻습니까? 그러면 협의가 쉬워질 것 같은데.

[박수영]
그건 민주당 어떻게 받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후보나 후보 캠프에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있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든지 제 개인적인 입장을 묻는다면 하루이틀 연달아 31일, 1일 연달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4자든 양자든 빨리 토론을 진행하고 횟수가 많을수록 저희는 이재명 후보가 1회 할 때는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러 번 진행해보고 국민들이 보게 되면 저 말씀하시는 게 절반 정도는 맞지 않는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할수록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많이 할수록 좋다. 토론은 다자든 양자든 다 열려있지만 양자토론은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다 조금 전에 윤석열 후보 얘기도 들어봤거든요.

[박상혁]
저는 박수영 의원님이 담당 책임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시원시원한 입장으로, 심지어는 4자 토론하고 그날 밤에 핵심 쟁점만 가지고 또 양자가 토론할 수도 있고 방법들은 여러 가지인데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법원 판결문의 결정의 요지, 그리고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합의의 수준을 볼 때는 그냥 토론을 31일 7시에 4자가 하면 그 이후에는 여러 가지 또 방법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처럼 다음 날이 될 수도 있고 3일이 될 수도 있고 양자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로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31일에 법원 결정문에 따르면 방송이 많이 국민들이 지켜볼 수 있는 방법으로 어렵게 했는데 그것을 자꾸 고집하는 이유를 알기 어렵습니다.

[앵커]
방송사도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은 촉박한 상황인데.

[박수영]
저희가 제안을 또 추가로 했으니까 오늘 오후에 아마 민주당에서 다른 제안이 오지 않겠습니까? 대응을 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민주당에서는 31일에 양자도 하고 다자도 하고 이런 입장이 나왔는데 이거는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박상혁]
어떤 게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 이 이야기는 모든 토론을 다 응하겠다라는 취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말 제대로 된 토론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밤샘토론이라도 보실 그런 의향이 있으실 겁니다. 뭐가 예의가 아닌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앵커]
토론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오늘 그래서 성일종 의원에게 기자들이 그러면 다른 후보들하고도 일대일 토론을 할 의향이 있냐, 이 질문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양당 후보 가운데 지도자가 나올 것이다, 시간적으로는 다 하면 좋겠지만 어려울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지지율 추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주일마다 출렁출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40일 남았는데 너무 단정적인 말씀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박수영]
여론조사 추이를 지금 계속 보시면 이재명 후보가 35% 박스권에 묶여있고 윤석열 후보는 오름세에 있고요. 안철수 후보는 내림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양자 대결이 굳혀지면서 양자...

[앵커]
그 일주일 사이의 흐름이었고요.

[박수영]
네, 앞으로 2주 사이에 그랬죠. 지금 우리 선대위를 없애고 선대본부를 간소화한 이후에는 계속적으로 우리가 오름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선두 두 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거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상혁]
그런데 저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이렇게 국민의힘에서 토론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하고 양자토론만, 여러 가지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려고 하는가. 결국 안철수 후보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안철수 후보와의 여러 가지 단일화 문제도 있고 경쟁력 문제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아마 판단을 했을 겁니다. 4자 토론을 통해서 가는 것이 득이 많을 것인가, 오히려 법원의 결정문을 가지고 오히려 토론을 미루고 여러 가지 비판을 받더라도, 어떤 것이 더 실리가 클 건가 아마 판단을 했을 것 같은데 아마 국민의힘 측에서는, 제가 국민의당 의원은 아니지만 안철수 후보가 많이 무서운 그런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박수영]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토론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고요. 다만 일대일로 토론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지금 의혹들, 부정부패 비리 연루된 것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고 싶은데, 다자를 해서 초점이 흐트러지면 그걸 정면으로 물어보기 어렵다는 것이죠. 검사 출신과 검사 사칭한 사람과의 토론, 이 구도를 만들고 싶은 것이죠.

[박상혁]
다른 야당 후보들이 여당 후보한테는 안 묻겠습니까? 왜 꼭 그건 윤석열 후보만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박수영]
그런 질문을 하는 제일 잘하는 분이 우리 윤석열 후보니까요. 오랜 검찰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국민들은 후보들의 생각, 정책, 공약 이런 것 다 직접 듣고 비교해보고 싶은 이런 마음인데 합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허경영 후보가 4자 토론도 불공정하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또 내서 오늘 오후에 결정 예정이라고 해서 이것도 지켜봐야 되는 이런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변수들 지켜보기로 하고요. 기관별로 여론조사 조금 상이하기는 한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간에 접전 양상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수치를 좀 보여주실까요? 이재명 후보 1%포인트 올라서 35%. 윤석열 후보가 2%포인트 올라서 35%. 안철수 후보가 2%포인트 떨어져서 15%. 심상정 후보가 1%포인트 오른 거죠. 4%. 두 양강 후보가 동률입니다. 박수영 의원님, 갤럽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박수영]
갤럽 여론조사는 저렇게 나왔는데 이번 주에 갤럽을 제외하고 23개의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23개의 여론조사 중에 20개가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3개만 지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기는 경우에는 10%포인트, 지는 경우에는 최대 진 게 마이너스 1.5%로 나왔거든요. 갤럽의 문제는 뭐냐 하면 면접조사라는 데 있습니다. ARS 조사, 즉 기계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는 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솔직하게 얘기를 하는데 면접조사를 하면 끊어버린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면접조사하는 것은 ARS는 16개 다 이겼고 면접조사 7개 중에 4개가 이기고 3개가 졌거든요. 그 전반적인 추세로 볼 때 5% 내지 6% 정도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23개 여론조사를 분석해본 결과입니다.

[앵커]
이건 조사 방법 등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지지율 빠지는 지점을 보면 20대에서 많이 빠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설 연휴를 앞두고는 MZ 세대를 공략한 행보도 보이고요. 코로나 메시지도 내놓는 것 같습니다.

[박상혁]
오전에 이재명 후보하고 우리 젊은 국군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 저도 같이 갔었는데요.

[앵커]
분위기 어땠습니까?

[박상혁]
특히 국군 장병 같은 경우에는 설을 앞두고 굉장히 여러 가지로 안보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고 본인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된 보상이라든지 제대로 된 병역 문화에 대한 대접도 받지 못했던 건데 그런 문제들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이제 스마트 강군이 되면 우리 군인들도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대우가 있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들이 설 연휴에도 젊은 층들에게도 많이 호응이 되고 많이 언론에도 알려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번 대선, 배우자 행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대선인데요. 공교롭게도 유력 후보 배우자들의 성씨가 모두 김 씨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신 3김 시대, 이런 표현도 등장하던데요. 후보 배우자들의 행보, 박석원 앵커가 정리해 드립니다.

[앵커]
대선을 40일 앞두고 여야는 '설 밥상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하는 모습인데요.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후보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있습니다. 먼저 녹취로밖에 접할 수 없었던 은둔형 배우자 김건희 씨. 그런데 최근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을 등록하면서 이제 은둔에서 벗어나는 것이냐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처음으로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렸고, 어제는 학력과 수상이력을 추가했는데요. 일각에서는 등판을 앞둔 몸풀기다. 이쯤되면 이미 등판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적극적인 내조 행보를 보이는 배우자도 있죠.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입니다. 김혜경 씨는 전략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유세 지역과 같은 권역을방문하면서 남편 이재명 후보가 미처챙기지 못한 지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인터뷰에서는 상대원 시장에서 눈물을 이 후보를 떠올리며욕설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씨는코로나 의료봉사에 남편과 함께 나서며의사로서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또 호남 출신임을 부각하며 홀로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 그룹의 유일한 청일점인 심상정 후보의 배우자 이승배 씨는 시민단체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30여 년 동안 정치인 심상정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최근 양강 후보 가족 리스크를 겨냥해 준비된 본인의남편을 검증해 달라고 공개 요구하기도했는데요. 뭔가 이재명 윤석열 후보와는 다른 심 후보 부부의 새해 인사 함께 보시죠.

[앵커]
같은 길을 걸어오셨죠. 심상정 후보의 남편 이승배 씨 모습까지 저희가 보고 오셨습니다. 건사랑, 국모 김혜경, 팬카페까지 등장하는 굉장히 이례적인 대선입니다. 김건희 씨가 프로필에 학력하고 수상 경력을 다 추가를 했던데 공식 활동이 임박했다, 그래서 이런 분석들이 나옵니다. 지금 당이나 선대위 차원에서 어떤 일정이 보고되거나 잡히거나, 잡히는 게 있습니까?

[박수영]
아직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는 저는 사실 우리 김건희 씨가 이미 공식 활동을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지난번 사과 이후에 공식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만 우리 김혜경 씨처럼 지역을 다니고 이렇게 하지는 않고 있으시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보자 배우자가 자기의 전문분야가 있고 직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다 팽개치고 후보자의 마치 종속변수처럼 후보자를 위해서 과연 자기 생업을 버리고 지역을 다니고 이렇게 해야만 하느냐. 국모, 영부인 이런 개념으로 종속적인 변수로 보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인 것 아니냐. 본인 일 열심히 하다가 주말에 조금 한번쯤 같이 가주고 이렇게 봐도 되는 것이지, 육영수 여사 이후에 국모 이미지를 국민 여러분들께서 너무 강하게 가지고 계신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양은 그렇지 않거든요. 자기 직업 충실히 하고 주말에 조금 도와주고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자기 직업 다 버리고 도와주라 이런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서 사실 조금 구시대적이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영부인의 역할도 달라져야 된다, 이런 의견이신데 민주당은 지금 배우자실이 있고 여기서 일정을 다 관리하는 입장인 거죠?

[박상혁]
네, 배우자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일정들 하고 있고요. 특히 김혜경 여사께서는 후보가 가지 못하는 곳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시고 최근에 불교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에 여러 가지 사찰을 직접 찾아서 불교계의 목소리도 함께 듣기도 하고요. 스스로 여러 가지 기획을 통해서 일정들을 만들고 그런 상황입니다. 저는 좀 전에 박수영 의원님 말씀하신 거에도 일정 정도 동의합니다. 결국 지금 우리가 후보 부인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통령이 되면 후보 부인들은 어떻게 활동할까, 이런 것의 하나의 전초작업이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성격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데 세 사람 다 굉장히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여러 가지 대통령이 할 수 없는, 대통령이 찾지 못하는 곳들을 찾으면서 그런 역할들을 해내실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서 과연 김건희 씨가 대통령의 부인이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까. 국민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계신 거죠. 특히 무속 문제를 통해서 그런 거고요.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지금 프로필을 등록을 하셨는데 국민대 박사 프로필을 계속 유지하시는 거죠?

[박수영]
방금 지나가서 제가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본인이 쓰셨다면 유지하시는 거라고 봐야 되겠죠. 이재명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문제처럼 문제가 있는데, 결론이 나면 지우게 되겠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 그대로 내놓은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박상혁]
그 문제는 이재명 후보는 스스로 철회해달라고 여러 차례...

[박수영]
석사학위가 철회가 불가능한 것이죠. 표절 해놓고 나중에 처리한다고 되는 게 아니죠. 박사 논문은 그 유명한 유지라는 영문 표현, 이상한 영어 표현이 들어가 있는 건데.

[박수영]
단어 하나로 평가할 건 아니고요. 논문을 놓고 검토를 해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철회해달라고 했지만 논문 표절을 해놓고 철회한다고 해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가천대에서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상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인정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사과하고 명백합니다. 그런데 지금 며칠 전에 유은혜 부총리도 저 논문에 대해서 국민대에 대해서 말씀을 했는데 프로필에서 저걸 계속 인용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행보를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함이 들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박수영]
학교나 교육부 측의 결정이 있기 전까지는 학위 받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그대로 유지하겠죠. 저는 오히려 우리 김혜경 여사께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광폭 행보를 하시는 데 비해서는 언론의 주목이 적은 것 같아요. 차라리 과거에 트위터 하실 때가 더 언론에 주목받은 게 아닌가. 요즘은 트위터 안 하시나 보죠? [박상혁] 정확하게 그거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에 조금 신경전을 두 분이 벌이셨는데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김혜경, 김건희 두 분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 배우자 김미경 씨도 그렇고요. 조금 전에 보신 새해 인사 드리는 심상정 후보 배우자 이승배 씨 모습도 보셨는데 나머지 두 분의 활약도 기대를 해보도록 하고요. 김건희 씨 녹취록 때문에 무속 공방이 굉장히 치열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는데 그런데 의원들 중심으로 검증과 네거티브 사이 발언들이 계속 이어지고는 있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이를테면 무당과 주술 관련 시비에 대해서 그동안 김건희 씨의 말에 따르면 사시, 결혼 이런 것을 무속에 맡겼고 또 검찰총장 직무 수행도 무속인의 의견을 참고해서 집행했을 정도이다 보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소속 목회자들까지 나서서 미신에 기대는 정치 지도자에게 국사를 맡길 수 없다는 반대 성명서까지 발표한 상황이 됐습니다. 종교계 뿐만 아니라 보수 언론도 사설 칼럼을 통해 샤머니스트 레이디가 퍼스트 레이디가 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건희 씨가 무속인에게 점을 몇 번 봤느냐 라는 게 중요하겠습니까? 사적인 영역이죠. 다만 그 무속인이 캠프에서 일정과 메시지를 좌지우지한다 이 부분은 저는 검증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정을 무속인에게 맡길 순 없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의원들 중심으로 무속 의혹 관련한 발언들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박상혁 의원님, 무속 의혹, 중요한 검증 대상입니까?

[박상혁]
지금 조금 전에 윤호중 대표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건희 씨의 개인적인 사적 활동이나 종교가 어떤 건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도사들과 어떻게 교류했는지도 저희들은 관심의 대상이 아닌데 그분의 말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 이분이 행동했던 여러 가지가 결국 무속에 힘입어서, 특히 대부분의 아주 중요한 일들. 검찰에 관련된 일들을 참고한다거나 이런 일들을 무속과 관련되어서 했고, 또 캠프에도 핵심적으로 와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거는 다른 네거티브가 아니라 검증의 대상이라고 보여서 우리 의원들께서 제기를 하고 계시고 국민 여러분들, 그리고 또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동아일보가 직접 사설을 통해서까지 굉장히 우려를 전달할 정도로 보수 진영에서도 굉장히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검증할 만한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예를 들면 김건희 씨가 건진대사의 신딸 중의 한 명이다, 이런 확인되지 않은, 검증할 수 없는 부분들의 내용들도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건 어떻게 보십니까?

[박상혁]
저는 그런 측면들에 대해서는, 검증할 수 없는 측면들에 대해서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들이 해야 될 대상들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국정과 관련 있을 수 있는 일, 또 과거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을 했을 때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녹취록 속 내용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설 전에 사과를 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계획이 혹시 있을까요?

[박수영]
글쎄, 아직 확정된 계획은 제가 듣지 못했고요. 방금 저 스크립트에서 윤건영 의원께서 일정과 메시지에 무속인이 관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핵심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가짜뉴스고요. 저희는 임명장을 준 적도 없고 일정과 메시지에 관여하고 있다는 증거도 없는데 이런 말씀하시는데 이거야말로 마타도어고 네거티브가 되는 거거든요. 차라리 이재명 캠프에는 종교 본부 안에 역술인협회장 공식 임명장을 받으신 분도 있고요.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는 SNS에 그렇게 썼습니다.
점을 보러 갔고 엄마도 이거 많이 한다, 이렇게 쓸 정도 아니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여당에서는 지금 이렇게 무속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에 야당에서는 요 며칠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후원금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원희룡 정책본부장 이야기 잠시 듣고 오시죠.

[원희룡 /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 :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그냥 순수한 후원금이 아닌 그 후원금을 통해 어떤 특혜를 받았다, 그것이 이재명 후보나 그 측근들의 주머니까지 돈이 흘러갔다라는 어떤 제보가 있다고요?) 그 측근들까지 간 것은 있고요. 그 측근이라는 것은 지금 정진상 정도의 측근은 아니고. 조사를 안 해서 그렇죠, 조사를 제대로 하면 무엇을 조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회로도 내지는 의혹에 대한 지도도 다 갖고 있고요. 그에 대한 증인들도 있는데. 우리가 증인들은 보호를 해야지, 수사를 안 하는데 우리 증인들만 공개해서 그 사람들만 다치게 할 수는 없잖아요. 수사를 제대로 해야 됩니다. 민주당이 그렇게 앞장서서 변명하고 보호막을 칠수록 민주당은 이 의혹의 수렁에서. 설사 지금 제대로 수사 안 하면 정권 바뀌면 이게 그냥 평범한 검사와 평범한 경찰들. 대신 양심과 정의감이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하면 한 달이면 이거 다 드러납니다. 돌만 들추면 다 드러날 이 바퀴벌레들을 덮는다고 덮어지겠습니까? (정권교체 해서 원 본부장님이 가지고 계시다는 지도 가지고 수사한다면 한 달이면 돼요?) 한 달이면 다 된다고 봅니다.]

[앵커]
조사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기본적인 회로도 내지는 의혹에 대한 지도도 다 갖고 있다, 이런 이야기 듣고 오셨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이 건을 제2의 대장동이라고까지 표현을 했던데 이렇게 보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박수영]
대장동이랑 비슷한 게 많죠. 용적률이 많이 늘어났거든요. 그리고 이게 70억에 산 땅이 지금 1조 원대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익을 얻은 두산이라고 하는 기업에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FC에다 42억이라는 후원금을 또 냈거든요. 이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고요. 이게 수차례 이의를 제기했는데 얼마나 마음에 안 들었으면 성남지청의 차장검사가 사표까지 던지겠습니까. 수사 더 해야 된다고 하는데 박 지청장이 막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사표까지 던진 상황입니다. 심각한 상황이죠.

[앵커]
민주당에서는 이미 이게 무혐의 종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다, 이런 입장이신 거죠?

[박상혁]
네, 긴 설명할 것 없이 수사기관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입니다. 그래서 지금 또다시 이거야말로 네거티브 공세를 일관하려고 하는 국민의힘의 자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들은 검찰 내부에서 여러 가지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해서 시시콜콜하게 국민의힘 쪽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국민의힘 내부에 여러 가지 검찰 출신들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사안은 명명백백하게 수사가 종결된 것이고 또 필요한 부분들은 지금 대검에서도 지시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해서 밝혀지면 될 사안이지 정치적 이슈가 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치적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고요. 건강한 설 연휴 두 분 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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