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여경 무용론 낯부끄러워...제가 대신 사과"

심상정 "여경 무용론 낯부끄러워...제가 대신 사과"

2022.01.27. 오후 7: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여성 경찰관은 여전히 전체의 13%에 불과하고 이들 가운데 98.8%는 경감 이하의 직급이라며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여경 무용론'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는 낯부끄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서 여성 경찰관들을 만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대신 사과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여성 경찰관들과 도보 순찰을 함께하면서 여성 경찰의 현실은 치안을 위해 싸우는 것과 동시에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도 맞서야 하고, 경찰 조직 내부에서 벌어지는 성차별적인 관행과 성폭력과도 싸우는 '삼중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과 여성 경찰관의 목소리를 회복해내는 게 성 평등 사회로 달려가는 과정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