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선관위원장, 조해주 논란에 "심려 끼쳐 깊은 유감"

노정희 선관위원장, 조해주 논란에 "심려 끼쳐 깊은 유감"

2022.01.26.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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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조해주 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거취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 심려를 끼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을 통해 국민의 공정한 선거에 대한 염원과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구성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오로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선관위 구성에 관한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을 전제로 하는 임명권 행사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위원을 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호선하는 관례는 선관위의 독립성을 위해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전 상임위원은 임기만료일을 앞두고 선관위 관례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반려되면서, 임기 말 꼼수 알박기라는 야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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