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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백의종군 잘한 일...인적 쇄신 최대치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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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YTN에 출연해 자신과 가까운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을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인적 쇄신은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대치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경 예산 협상에 응하지 않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비판하면서, 김부겸 총리에게는 방역 완화를 직접 요청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집중 유세를 마치고 YTN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보낸 경기 성남 상대원 시장에서 유세 중 흘린 눈물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집안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고. 제 어머니는 결국 자식을 먼저 보내버렸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처참하고. 제가 현장에 갔더니 그 생각이 너무 많이 났던 거죠.]

정성호, 김영진 의원 등 자신과 가까운 7인회 인사들이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선, 안타깝지만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당내 586그룹의 용퇴 등을 자신이 강요할 순 없다면서도 인적 쇄신 노력은 국민이 원하는 최대치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죠. 다만 저는 우리 국민께서 보시기에 정말 애쓰는구나, 이제 그만해라, 그 정도 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협상에 응하지 않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강한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윤 후보가 말로만 추경을 하겠다는 걸로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볼모로 정치하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을 고통스럽게 해서 상대방을 증오하게 한 다음에 내가 표를 얻겠다, 이런 정치는 그건 정치가 아니라 사실은 망국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만큼 원천봉쇄 수준의 대응은 무리가 있다며, 김부겸 총리에게 방역 완화를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방역 완화는 제가 총리한테 직접 부탁을 좀 드렸어요. 9시 (영업 제한은) 너무 심하다. 3차례 백신 주사 맞은 경우는 시간을 좀 풀어주는 게 어떠냐.]

대선에서 지면 자신이 감옥 갈 수 있다는 발언은 특수부 검사 출신인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검찰 공화국이 다시 열릴 거란 우려의 표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무속 논란이 이어지는 것엔 국가 운명이 비선이나 비과학적 영역에 영향받는 건 심각한 문제라며 윤 후보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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