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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 주택 40만 호 신규 공급..도심 철도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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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서울에 주택 40만 호를 신규 공급하고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오늘 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이틀 PK 지역를 돌았는데, 오늘은 서울에 집중하네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다시 짓는 서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부동산 공약, 5년 임기 내 서울에 신규주택 40만 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용적률을 상향해 '역세권 첫 집' 10만 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년 이상 공동주택 정밀안전 진단 면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대폭 완화, 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등 규제개혁 구상을 덧붙였습니다.

도심 철도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는 교통 공약도 내놨습니다.

경부선 당정에서 서울역, 경인선 구로에서 도원역, 경원선 청량리에서 도봉산 구간을 지하화하고 경부 고속도로 양재에서 한남 나들목 구간도 지하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상 부분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한꺼번에 상업화나 주거 공간, 여러 가지 문화 시설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거, 상업, 문화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신분당선은 서울 서북부를 지나 경기 고양시 삼송역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스크를 항상 쓰고 대화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 패스를 폐지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환기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서 '어게인 4·7 보궐선거'를 다짐합니다.

[앵커]
선거 유세를 멈추고 칩거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예고 없이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다고요? 일정을 재개한 겁니까?

[기자]
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났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밤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인데요.

일정 중단을 선언한 날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가보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내일 기자회견 통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오늘은 그냥 여기 계속 참사 현장 나오고 그런데, 그냥 있는 게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워서 그냥 잠깐 뵈러 왔습니다.]

심 후보는 내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쇄신 방안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오늘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음식점에서 직접 영업을 도우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듣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방송이 예고된 게 바로 오늘입니다.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기자가 주고받은 7시간 분량 통화 녹취 가운데 일부가 오늘 저녁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총력 방어전에 나섰지만, 법원은 수사 상황과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빼고는 통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죠.

통화 당사자인 김 씨가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서, 윤 후보 측도 방송 수위를 정확히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김 씨가 통화 상대방에게 캠프 합류를 제안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비선 실세'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연결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질적인 반론과 법적 대응을 위해 MBC에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며, 반론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본방 사수'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며 '김건희 리스크'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고민정·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인사들이 SNS에 방송 시청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연달아 게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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