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

[현장영상+] 이재명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

2022.01.14.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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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부터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 행사를 재개하고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조금 전에는 장애인 제빵사와 함께 빵 만들기 체험을 하며 약자 보호를 강조했고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는데요.

인천 일정 소감을 비롯해 최근 현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만의 아주 획기적인 정책이라고 하는 게 쉽겠습니까? 모든 국가 정책이라고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소위 산업전환에 관한 문제인데 이게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되면서 그중 가장 지금 눈에 띄게 당장 눈 앞에 닥친 문제가 바로 아마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바꾸는 데 따른 노동전환 문제일 겁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아마 내연기관 부품 생산업체들이 아마 일자리를 상당히, 일거리를 많이 잃게 될 것이고 또 내연기관 생산에 종사하던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가 당장 현실로 닥쳤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산업전환 자체를 저희가 안 할 수는 없고 하되 이 노동자들이나 관련 산업 중에 내연기관에 종사하는 기업들도 피해보지 않고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정부의 재정 지원, 기술 지원 또 새로운 창업 지원, 또는 새로운 시장개척 지원 등등이 될 텐데 그게 기후정의기금이라고 하는 걸 만드는 법안이 지금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규모도 늘리고 노동자들의 재교육 또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영역으로의 전환들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결국은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일 거고 이게 또 결국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말씀드린 것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라는 취지입니다. 소상공인의 피해가 지금 매우 크게 발생하고 있고 또 우리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지원이 기대치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기대치나 또 피해 규모에 비해서 지금 현재 추경 규모가 지나치게 적어서 매우 안타깝고 아쉽다.

그런데 이미 정부가 안을 냈는데 여야가 합의하고 정부가 동의하면 증액이 가능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께서도 50조 원 지원 얘기를 지금 여러 차례 했고 또 김종인 대표는 100조 지원 얘기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10조 지원은 너무 적어서 추경 심의 과정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서. 14조. 추경 심의 과정에서 대대적인 증액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꼭 여야가 합의하고 정부가 동의해서 충분한 지원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결위 간사]
예결위 간사인데요. 저희가 당에서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증액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야권이 그런 경향이 있는데 말로는 지원하자고 하고 뒤에서는 발목을 잡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국민들이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좀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을 조금만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습니다.

[기자]
TV토론 관련해서 합의가 이루어지기는 했는데 국민의당이랑 정의당에서는, 정확한 입장 표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토론이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양자토론, 3자토론, 4자토론도 언론사와 또 양당 또는 각계 후보들 상황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저는 다양한 방식들을 같이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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