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석열 "신지예 영입...99가지 달라도 정권교체 생각 일치하면 필요"

[현장영상] 윤석열 "신지예 영입...99가지 달라도 정권교체 생각 일치하면 필요"

2021.12.20.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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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정말 전방에서 고생하는 장병과 우리 간부들을 보고 감사한 마음과 또 아울러서 이분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게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우리가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우리 군 가족분들하고 오찬을 하면서 그분들의 애로를 많이 들었는데 일단 첫째가 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지역이다 보니까 우리 군 가족들이 어디가 아플 때 병원을 찾기가 너무 멀어서 그게 가장 큰 고충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장기적으로는 민군복합타운으로 군 시설을 큰 베이스 개념으로 묶어서 우리 군인과 그 가족들이 그 베이스에서 거주를 하면서 여러 가지 편의시설도 사용하고 병원이라든가 도서관, 학교 이런 것들을 이용할 수 있게 우리도 이제 좀 선진국형으로 군시설을 바꿔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여기 공공산후조리원도 역시 같은 취지에서 여기를 이용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군 가족인 걸로 제가 들었고 또 철원 지역 주민들도 많이 있습니다마는 여기도 역시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고 그러다 보니까 출산과 산후조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그래도 좀 한 번에 이런 큰 예산을 투입해서 이런 현대식 시설을 만들고 또 여기 인근 철원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또 모셔오고 해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오늘 또 통계 수치를 보니까 철원지역의 출생률이 타지역의 거의 2배 가까운 것을 보면 역시 이런 출산의 편의를 도모해 주니까 출생률이 증가한다는 이런 상관관계가 확인된 것 같아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 공공조리원이 전국에 하나의 모델로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시설들을 만들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현안 질문 좀 드리겠는데요. 오늘 이수정 교수 영입 이어서 신 위원장 영입을 했는데 대척점이 있기는 했었어요. 이에 대한 갈등 우려는 없으시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당 선대위 영입 케이스라기보다는 우리 당이 다함께 어려운, 또 우리 당에 선뜻 함께 하기 아직은 내키지 않는 그런 분들을 우리가 정권교체의 동참 세력으로서 영입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어쨌든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는 그 절실한 생각은 같은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오래 전부터 말씀을 드렸지만 9가지가 다르고 또 99가지가 다르더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일치한다면 우리 모두가 손 잡고 정권교체에 동참을 해서 이 무능과 무도로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이 정권을 교체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2030 청년 남성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탈당 인증이나 이런 것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쨌든 정권교체를 위해서 같은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저희가 함께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기자]
김종인 위원장께서 여야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 그만하자 이런 제안을 하셨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건 가장 바람직한 얘기이기는 하지만 한국 정치사에서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그렇게 가야 되겠죠.

[기자]
위원장께서 한 인터뷰에서 내각제 개헌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오늘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김종인 위원장님의 권력구조에 대한 소신이기 때문에 그건 제가 지금 특별히 그거를 시기적으로 의미를 두기보다는 우리 김종인 박사의 권력구조에 대한 본인의 오래된 생각이 아니신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김종인 위원장께서 후보자님 배우자 등판 관련해서 꼭 나올 필요가 없다고 언급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 그것도 남편의 정치활동에 동참을 해서 공개 활동을 열심히 하신 분도 있고 또 조용히 가족으로서의 역할만 하신 분들도 있고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을 언급하신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비공개 선대위에서 이준석 위원장과 조수진 단장의 충돌이 있다고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거 관련해서 선대위 내부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는 거기에 대한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고 아침부터 제가 여기 행사를 나왔기 때문에 뭐 정치를 하다 보면 같은 당 안에서나 또 선거조직 안에서 서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거지 어떻게 군사작전하듯이 그렇게 일사분란하게 하겠습니까. 그게 바로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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