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軍 부스터샷 앞두고 휴가 통제에 불만

병사들, 軍 부스터샷 앞두고 휴가 통제에 불만

2021.12.07. 오후 3: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병사들, 軍 부스터샷 앞두고 휴가 통제에 불만
AD
일부 부대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추가접종 기간에 백신 접종 희망 여부에 관계없이 장병들의 휴가를 전면 통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육군 6사단 장병이라고 밝힌 A 씨는 오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사단 측이 3차 백신 접종 기간에 휴가를 안 나가는 걸 권장한다면서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휴가를 통제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6사단 측은 "항체 생성 기간 등을 고려해 3차 백신 접종 전·후 기간에 휴가 자제를 권고했다"며 "소통이 부족해 휴가 통제, 동의없는 백신 접종 등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해병대 장병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으면 휴가를 못 나간다"고 주장했는데, 해병대는 "접종을 희망하는 인원에 한해 3차 접종 기간 동안 휴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