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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용을 갖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금 뒤 출범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윤 후보는 연설을 통해 국민통합과 정권 심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선출 한 달 만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출범시키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제가 있는 이곳 케이스포돔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이 진행됩니다.
최종 리허설을 마쳤고요. 참석자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윤석열 후보가 지난달 5일 선출된 지한 달여 만에 진행이 됩니다.
오늘 출범식에 윤 후보는 물론, '원톱'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그리고 이준석·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한자리에 모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20분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향후 국민의힘과 선대위가 추구할 핵심 가치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윤 후보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들을 보면 무엇을 핵심 가치로 삼을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SNS에 정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운영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정권교체라는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달려왔다며 김종인, 이준석, 김병준 위원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의 확장, 그리고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는 국민 통합, 내부 단합을 통한 정권교체와 정권 심판 등을 핵심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마련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 등 구상도 함께 설명할 전망입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많은 대학생도 함께 참석하고요.
2030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의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선대위 출범에 맞춰서 윤석열 후보 선대위의 전체적인 구성도 공개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에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인선이 단행됐습니다.
어제 내정 사실이 발표됐던 '비니좌' 노재승 씨와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고요.
선대위 내 조직들을 조율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실무를 담당하게 될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임태희 전 비서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선대위 안에 있는 각 본부가 진행한 구체적인 인선도 확정되면서 대규모 선대위의 진용도 완성됐습니다.
금태섭·윤희숙 전 의원 영입도 추진 중인데 중도·실용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인선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는데요.
피부과 의사로 잘 알려진 함익병 원장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함께 내정됐었는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됐고 결국 영입 계획이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일부 논란은 있었지만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해소,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에 이어서 추가 인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윤석열 선대위'는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의 행보도 더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윤석열 후보의 '1호 공약'이 무엇이 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에 나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극화와 경제 황폐화가 심화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1호 공약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공약은 향후 진행될 비전발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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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을 갖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조금 뒤 출범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윤 후보는 연설을 통해 국민통합과 정권 심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선출 한 달 만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출범시키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뒤인 오후 2시부터 제가 있는 이곳 케이스포돔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이 진행됩니다.
최종 리허설을 마쳤고요. 참석자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윤석열 후보가 지난달 5일 선출된 지한 달여 만에 진행이 됩니다.
오늘 출범식에 윤 후보는 물론, '원톱'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그리고 이준석·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한자리에 모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20분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향후 국민의힘과 선대위가 추구할 핵심 가치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윤 후보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들을 보면 무엇을 핵심 가치로 삼을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SNS에 정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운영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정권교체라는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달려왔다며 김종인, 이준석, 김병준 위원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의 확장, 그리고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는 국민 통합, 내부 단합을 통한 정권교체와 정권 심판 등을 핵심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마련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 등 구상도 함께 설명할 전망입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많은 대학생도 함께 참석하고요.
2030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의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선대위 출범에 맞춰서 윤석열 후보 선대위의 전체적인 구성도 공개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에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인선이 단행됐습니다.
어제 내정 사실이 발표됐던 '비니좌' 노재승 씨와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고요.
선대위 내 조직들을 조율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실무를 담당하게 될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임태희 전 비서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선대위 안에 있는 각 본부가 진행한 구체적인 인선도 확정되면서 대규모 선대위의 진용도 완성됐습니다.
금태섭·윤희숙 전 의원 영입도 추진 중인데 중도·실용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인선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는데요.
피부과 의사로 잘 알려진 함익병 원장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함께 내정됐었는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등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됐고 결국 영입 계획이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일부 논란은 있었지만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해소,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에 이어서 추가 인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윤석열 선대위'는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의 행보도 더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윤석열 후보의 '1호 공약'이 무엇이 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에 나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극화와 경제 황폐화가 심화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1호 공약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공약은 향후 진행될 비전발표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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