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는 오늘(3일) 김기현 원내대표의 중재로 울산에 머무는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 2시간 넘게 만찬 회동을 갖고 전격 화해했습니다.
회동 직후 윤 후보는 취재진에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회동을 통해 앞으로는 대선 관련 중요사항을 긴밀히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당무 우선권은 후보자가 요청하면 당 대표가 존중해서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젊은 세대에 대한 소통과 정책 행보의 중요성에 공감해 향후 대선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 봉합은 이준석 대표가 일정을 취소하고 전국을 돌며 잠행을 이어간 지 사흘 만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