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막바지 협상...오늘 저녁 8시 본회의 예정

여야 예산안 막바지 협상...오늘 저녁 8시 본회의 예정

2021.12.02.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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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오늘(2일),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막바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오늘(2일) 저녁 6시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저녁 8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경항공모함' 설계 예산 72억 원을 반영할지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군의 숙원 사업이라며 예산 반영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의 알박기 예산이라며 차기 정부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할 일이라고 반대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규모를 두고도 여야의 이견이 여전합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을 정부가 편성한 604조 원에서 3조 원가량 늘리는 부분은 잠정 합의됐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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