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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여야 선대위 진용 구축한 이재명·윤석열...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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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종혁 /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여야가 선대위 구성을 이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선대위에 대한 평가부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봐야 할지 세한대 배종호 교수, 그리고 경제사회연구원의 김종혁 언론센터장 두 분을 오늘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이렇게 좌우 균형을 맞춰서 모처럼 앉으니까 저도 좀 떨리긴 합니다. 그런데 우선 당장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된 영상을 한번 좀 보고 어떤 얘기부터 풀어가야 될지 생각을 해보죠.

[앵커]
여야가 대선 3개월을 앞두고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진용부터 한번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당직을 다 내려놓기에 조용하게 물러나길래 훌륭한 사람들을 앉히나 했더니 그 당에 있던 사람들 또 앉혔어요. 국민의힘 같으면 그래도 외부에서 다른 당에 있던 사람들도 막 들어오고 그랬는데 민주당은 전혀 그런 게 없어서 돌려막기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돌려막기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요. 지금 당직을 대대적으로 교체를 했지 않습니까? 따라서 당 소속 의원으로 할 수밖에 없고요. 사무총장을 외부 인사로 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전략기획위원장도 역시 핵심 포스트기 때문에 당직을, 당 소속 의원에게 맡긴 거고요.

지금 의미가 있는 게요, 일단 핵심 측근. 그래서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라는 의미가 있겠고 그리고 젊은, 40대, 50대 초반, 그리고 세 번째로는 중진들, 그러니까 5선, 4선, 3선들이 다 빠지고 재선이 들어왔다라는 것이 의미가 있고요. 역시 무엇보다도 친정 체제 구축을 통해서 후보하고 당 그리고 선대위가 일체가 돼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겠다. 그래서 신속하게 사건에 대응하겠다라는 것이고요.

역시 핵심 포인트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고 이재명의 민주당. 그래서 이재명의 깃발로 승부하겠다는 거예요. 그 배경을 보면 정치 지형 때문에 그런데요. 역시 첫 번째로는 정권교체 여론이 한 10%포인트 높고요. 그리고 또 진보, 보수 이념적인 어떤 구성 분포도 바뀌었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탄핵 촛불 때만 해도 보수에 비해서 진보가 한 15%포인트 높았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오히려 보수가 한 7~8% 더 지지세력이 높은 이런 상황. 따라서 이재명의 깃발로 승부를 해야 된다라는 그런 배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촛불 때 모여들었던 사람들을 다 그냥 진보로 분류하기는 그때는 그렇게 투표를 했겠지만 조금 난감하기는 한데, 지금 배 교수께서 설명하신 대로 하면 민주당이 정체 상태에 있던 지지율을 확 올릴 것 같습니까? 김 센터장님께서 평가를 하신다면.

[김종혁]
어떤 경우도 그렇게 확 올라가진 않겠지만 저는 기본으로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수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 다음에 컨벤션효과가 없었잖아요. 오히려 역벤션이다 해서 그냥 지지율의 정체나 하락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후에 그 선대위를 슬림화하고 나름대로는 아까 배 교수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기존의 체제하고는 좀 차별화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그래서 지지율을 다시 회복하려는 그런 움직임인데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어느 정도는 그게 먹혀들어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은 들어요.

[앵커]
그러면 윤석열 후보 캠프를 얘기하자면 이상하게 이명박 정부에서 보던 사람들이 좀 많이 들어갔다라고 하고 오늘 동아일보 같으면 약간 편들어줄 줄 알았는데 흑백영화 다시 돌리냐? 옛날 멤버들이 다 그대로 들어갔냐, 이런 평까지 나왔습니다. 이쪽은 어떻습니까?

[김종혁]
윤석열 후보는 처음에 후보가 되고 나서 컨벤션효과가 상당히 있었잖아요. 하지만 지금 선대위 구성 과정에 있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김병준 그다음에 김한길 이 세 분 이른바 3김이라는 세 분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는데 저는 예를 들어서 MB의 냄새가 난다라는 얘기는 별로 동의하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노무현의 향기가 난다, DJ의 향기가 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사실 정치판이라는 게 다 과거에 있었던 분들이 이어져 오는 것이기 때문에 무슨 현재 윤석열 캠프에서 MB의 향기가 난다라는 말은 좀 받아들이기는 어렵네요.

[앵커]
난항을 거듭하면서 여기까지 그래도 끌고 온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입니다. 배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응원도 좀 해 주시죠.

[배종호]
MB의 향기인지 악취인지 냄새는 아주 진하게 풍기고 있어요. 원래 지금 윤석열 후보의 오른팔, 왼팔 하면 권성동, 정진석 두 사람을 꼽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두 사람 다 MB계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6개 본부장 체제인데 6개 본부장 가운데 3명, 그러니까 권성동 그리고 김성태, 주호영 이 세 사람이 다 MB계라고 분류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공보에도 두 사람이나 청와대 MB 때 대변인을 했던 김은혜 그리고 박정하 대변인. 이 두 사람이 가 있기 때문에 MB계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라는 것이 맞고요.

다만 이 부분이 바람직한 방향이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도 신선감이 떨어진다, 감동이 떨어진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 지금 보수 같은 경우는 새로운 보수,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되는데 올드보이들이 귀환해서 과연 중도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지 그런 부분은 상당히 퀘스천마크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 내려갔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영상을 먼저 보고 얘기를 계속 나누죠.

[앵커]
찬스를 노리는 걸까요? 뭔가 5.18과 관련돼서 전두환 씨에 대한 약간 두둔 발언 때문에 문제가 됐고 사과 문제 때문에 또 문제가 됐고 또 전두환 씨가 또 사망하는 문제도 있고 했는데 텃밭인 호남을 일단 확실하게 다져놓겠다고 내려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그렇죠. 더구나 그냥 한번 방문한 게 아니라 3박 4일로 가서 쭉 전체를 아우른다고 그러잖아요. 그건 전략으로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약간 위기감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보수당이기는 한데 보수 후보 중에서 충청도 출신이잖아요. 거기다가 사실은 충청도에서 태어나시진 않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서울 출생인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여론조사를 보니까 호남에서 윤석열 후보가 그 이전에 이명박이나 박근혜 후보가 얻었던 지지율보다 더 많은, 더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라는 조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는 내 텃밭과 같은 호남을 가서 튼튼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그런 절박감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나름대로 가서 순방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사실은 상당히 격차가 윤 후보하고 벌어졌다가 이재명 후보가 이제 쫓아가고 있는 중인 것 같긴 한데 쫓아가기가 수월할까요, 이제부터는?

[배종호]
지금 전체적인 여론조사를 보면 추세가 굉장히 중요한데 굉장히 이재명-윤석열, 윤석열-이재명 두 사람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요. 그 배경은 이재명 후보는 올라가고 윤석열 후보는 내려가는 상황. 이 상황은 역시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대적인 개혁, 변신을 하고 있는데 지금 윤석열의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김종인 씨 문제로 굉장히 선대위 구성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데서 있는 문제 같고요.

이번에 호남 방문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말씀셨지만 호남에서 상당 부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60% 정도밖에 안 나오거든요. 여기서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 2012년 대선에서 90% 가까운 득표를 했기 때문에 끌어올려야 되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도 10% 이상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내려야 되거든요.

그런데 핵심 포인트는 뭐냐 하면 호남이 움직이면 서울의 수도권에 있는 출향민들이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수도권, 서울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러면 중도가 움직이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과 같은 추세로 보면 빠르면 다음 주쯤에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역전 현상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앵커]
역전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김종혁]
그거야 민심에 따른 거니까 누가 함부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언제든지 조정 과정이라는 게 다 있어요. 앞으로 3월 9일까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엎치락뒤치락 여러 번 할 것이고 또 경천동지할 일도 많이 생길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배 교수님이 희망사항을 섞어서 얘기하셨는데 알겠습니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틀리면 큰일 나요.

[앵커]
그런데 여론조사가 하도 여러 개가 나오니까 그중에 몇 개 중요한 거만 계속 추이를 봐야 될 텐데 그건 다음 주에 다시 붙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얘기를 하자면 김종인 전 위원장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 관심이 여전한데 영상을 먼저 보죠.

[앵커]
김 센터장님, 바로 그냥 여쭤보겠습니다. 끝난 것 같습니까, 아직도 또 뭔가 가능성이 남았습니까?

[김종혁]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하고 또 생물이라고 하니까 끊임없이 변화하니까 어떻게 되는지를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죠. 마지막 순간에 어떤 식으로 또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굉장히 좀 어려운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오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사실상 내가 이끌고 가겠다라는 것을 못을 박았기 때문에 개문발차를 문을 열고 발차를 했는데 그 뒤에서 쫓아와서 다시 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뭔가 아주 극단적인 무슨 조치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돌파구를 과연 어디서 찾아낼지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건 결국은 오롯이 윤석열 후보의 결단에 달려있는 거겠죠.

[앵커]
일단 당 대표가 있으니까 당 대표가 윤 후보가 계속 후보가 바쁜데 왔다 갔다 하면서 만날 수는 없으니까 당 대표가 나서줘야 되는데 이준석 대표도 오늘 얘기 들어보면 일단 김병준 위원장이 주도권을 갖고 잘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아요. 무슨 생각이 있을까요?

[김종혁]
원래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반드시 모셔야 된다, 이렇게 강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중간에서 틀어졌는데 거기다 대놓고 지금도 다시 계속 모셔야 된다 하면 당내 갈등이 점점, 후보와의 갈등이 커지는 것처럼 보이니까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어쨌든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막후에서 약간 좀 도움을 주지 않겠습니까?

[앵커]
배 교수님 보시기에는 끝난 것 같습니까?

[배종호]
일단 저는 확실하게 끝났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지금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사실상 등판을 공식화했어요. 그러면서 던진 메시지가 어떤 사퇴나 또는 보직 변경 가능성은 일축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던진 메시지가 뭐라고 했냐 하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앞으로 선출직 또는 임명직 공직 같은 데 나가지 않겠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완전 배수진을 친 거예요. 그런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 김종인과 김병준의 싸움으로 보면 안 되고요. 본질이 윤석열 후보 대 김종인의 주도권 싸움이거든요. 그 하부요인에 김병준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김병준과 김종인, 양립할 수 없는데 김병준이라는 분이 내가 절대 물러날 수 없다. 그러면 윤석열 후보도 보직 변경 조정 없다라고 했기 때문에 일단은 끝난 것 같고요.

다만 다시 돌아올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그건 어떤 경우냐. 그건 윤석열 후보가 완전히 지지율이 추락할 경우에, 도저히 살 수 없으니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가서 읍소하면서 살려주십시오라고 손을 내밀 경우. 그런데 그때도 좀 반반인 게요, 과연 그때 그러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읍소의 진정성을 믿고 손을 잡아줄지.

[앵커]
김 센터장이 말씀하시는 가능성도 이 가능성입니까?

[김종혁]
아니, 그 말씀도 맞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은 윤석열 후보로서는 모양새가 상당히 빠지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어려운 선택인 건 사실이고 그 외에도 예를 들면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막후에서 어떤 협상, 타협을 이끌어낼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 상황은 굉장히 어렵다라는 건 확인할 수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이럴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 세어보면 후보도 지냈고 대표도 지낸 홍준표 의원이 있고 또는 김종인 위원장이 나름대로 꽤 아끼는 것 같은 유승민 후보도 있고 이런 분들이 나서주면 좋은데 일단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는 글쎄요, 자기 세력을 계속 구축하고 있으니까 그분의 움직임부터 한번 잠깐 볼까요.

[앵커]
그래도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그분은 꼭 도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래야 될 것 같은데 말하는 게 귀여울 때도 있고요. 이런 식으로 하면 거리를 괜히 벌리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김종혁]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저게 윤석열 후보가 평소의 말투인데 사실 검찰 내에서 기자들도 마찬가지지만 좀 특수한 집단이잖아요. 그래서 선후배 사이에 격의 없는 얘기를 할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우리 배종호 선배 제 선배시지만 둘이 있을 때는 별 얘기도 다 하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윤석열 후보가 저렇게 얘기한 건 좀 죄송하지만 귀여운 데가 있으세요라고 얘기한 거를 그렇게 이게 무슨 갈등 관계다라고까지 얘기할 건 없는 것 같은데.

[앵커]
저한테 야단도 많이 치셨지만 제가 그렇게 크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런 뜻일까요, 그러면?

[김종혁]
그런 것 같아요.

[앵커]
어깨도 툭툭 치시고 하는 거 보면.

[김종혁]
사실은 그렇죠. 기자들도 그렇고 검사들도 그렇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반 어떤 다른 조직보다는 그런 부분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좀 유연한 부분도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앵커]
어쨌건 둘이 하나가 되어서 당을 살리면서 윈윈하는 계기는 더 이상은 없을 것으로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김종혁]
그거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이낙연 후보도 지금 전격적으로, 전폭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잖아요. 지금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따라서 경선이 끝나고 난 다음에 얼마나 서운한 게 많겠습니까?

더구나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일반 여론조사에서 내가 10%포인트나 이겼는데 내가 지지 않았느냐라는 그런 아쉬움도 서운함이 꽤 있을 거예요. 그게 상처가 아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그러니까 그것은 그렇다 그래서 홍준표 후보가 예를 들면 정권을 바꿔야 된다라는 자기 본인이 그렇게 계속 얘기했던 것들을, 그것을 깨는 다른 행동을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홍준표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 뭔가 윤 캠프를 제대로 도와줄 시간이 다가왔다고 보십니까? 다가올 거라고 보십니까?

[배종호]
제가 볼 때는 그 가능성은 거의 확률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앵커]
계속 제로라고 하시는군요.

[배종호]
왜냐하면 홍준표 의원이 확실하게 선 긋기를 했어요. 한 번도 아니고 오늘까지 두 번. 지난번에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경선에 흥행한 것으로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내가 도저히 흠결이 너무 많은 후보여서 마이크 잡을 명분이 없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진다라는 극언까지 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좀 변해서 그러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로 안 가면 당신이 좀 총괄로 가서 하면 어떻겠느냐라고 하니까 노. 정책도 다르고 그다음에 할 일도 없다. 그런데 그 이유는 제가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하나는 감정적인 골이 상당히 싶어요. 아까 얘기했지만. 두 번째로는 지금 홍준표 후보가 대권 꿈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 본인이 2027년의 꿈을 꾸고 있는 거예요. 2030 독자세력화.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그러면 이낙연 전 총리는 언제 와서 도와줄 것 같습니까?

[배종호]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도 지금 상당히 행보가 소극적인데요. 만약에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 손을 잡고 전남을 뛰고 그리고 정세균 전 총리가 이재명 후보 손을 잡고 전북을 뛴다, 그러면 호남이 움직이고요. 상당 부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첫날인데 달아오를 때쯤 시간이 다 돼서 끝나기는 합니다마는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배종호 교수님, 김 센터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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