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석열 "김종인 관해 말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현장영상] 윤석열 "김종인 관해 말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2021.11.26.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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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조금 전 주한 일본 대사를 접견해 한일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잠시 뒤에는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과 오찬을 이어가는데요.

일본 대사 접견 뒤, 당사 앞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김종인 위원장 모시든 안 모시든 관계없이 선대위 출범했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상임위원장이라고 하는 건 늘 상근해서 일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월요일날 최고위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이 됐기 때문에 벌써 오늘도 시간이 많이 지나갔는데 그래서 오늘 오전에 오시겠다고 해서 당연히 제가 봬야 되는 것이고.

오늘 아마 들어오면서 기자분들을 또 많이 만나신 모양이죠? 그래서 아마 간담회 같은 걸 했죠? 통상적인 얘기니까 열심히 좀 도와주시겠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오늘 김종인 위원장은 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보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고 계시는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가 어제도 얘기했지만 김종인 박사님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 제가 자꾸 말씀을 드리는 게 별로 지금 상황에서는 바람직하지 않고 또 다른 거...

[기자]
김병준 위원장님 만나셔서 역할 조정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으셨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라고 하는 것이 선거운동은 기본적으로 각 지역 선대가 중심적으로 뛰고 중앙 선대는 방향이나 이런 걸 좀 잡아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원해 줄 거 하고.

그리고 선대위는 선거에 관한 어떤 중요한 협의와 의사결정을 하는 그런 기구니까 역할이라는 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는 이런 거기 때문에 특별히 무슨 역할을 조정하고 이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
익명 관계자 말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김종인 위원장도 좀 불쾌한 입장을 취하신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도 시간이 없다 보니까 뉴스를 다 볼 수가 없고 우리 대변인실에서 보내주는 거 중심으로 보다 보니까 익명 관계자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김종인 위원장과 만찬하고 나신 다음에 시간을 달라,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김종인 위원장의 입장이 나오기 전에 오늘 김종인 위원장께서 기자회견을 하신 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일반적인 걸로 생각하시죠. 어차피 상임위원장이 되셨는데 사실은 진작부터도 상임위원장 선출이 됐으니까 한번 만났어야죠. 그런데 이번 주 좀 바쁘고 하다 보니 오늘 차 한 잔 하게 된 것이고 그리고 상임선대위원장이 되셔서 당사에 방문을 하신...

오늘 방도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신 김에 기자들도 다 봤으니까 간단하게 간담회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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