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성들 여전히 폭력에 희생...반성하겠다"

문 대통령 "여성들 여전히 폭력에 희생...반성하겠다"

2021.11.25.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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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폭력에 희생당하는 여성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제도 정비를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두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완벽한 제도란 없을지 모르지만 사건이 생길 때마다 반성하고 거울삼으며 끊임없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간 정부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스토킹처벌법 등을 제정하고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과 신종 성범죄 대응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 1인 가구,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 여성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간,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여성의 안전이 곧 사회의 안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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