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종인, 막판 만찬 회동에서도 합의 불발

윤석열·김종인, 막판 만찬 회동에서도 합의 불발

2021.11.24.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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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긴급 만찬 회동을 했지만,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합류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확정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일단 내일 본부장급 선대위 인선부터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두 사람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가서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겨서 그때 가서 이러니 저렇게 얘기하면 선거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좀 제대로 정비를 하고서 출발을 하자는 뜻으로 내가 얘기를 했어요.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하셨습니까?) 아직은 내가 뭐 거기에 확정적 얘기는 안 했어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인선 발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 없이 발표하시는 겁니까?) 어차피 예정된 거니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괄본부장들은 발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어떻게든 잘 되도록 도와는 주겠다. 그리고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는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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